<나에게 잘하자>는 그림 일기를 통해 자기와 공감하고 대화하며, 남의 눈치뿐 아니라 내면의 판단자도 무시한 채 나를 기쁘고 즐겁게 표현함으로써 변화와 성장을 꾀할 수 있도록 한 ‘어른들을 위한 그림 일기장’이다.
스스로 그림을 그릴 줄 모른다고 여기는 사람들을 위해 두 시간이면 충분히 마스터할 수 있는 ‘별사람 그리기 기법’과 감정 표현하기 등 그림 그리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기술, 그리고 ‘모름’을 따라 그리기, 그림과 대화하며 그리기, 느낌을 따라 그리기 등 빈 종이가 주는 두려움을 넘어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돕는 팁들을 소개했으며, 그림 일기를 습관화할 수 있는 매일 팁과 그림 일기의 소재로 활용할 만한 열 가지 아이디어도 담아두었다.
일기장인 만큼 언제 어디서나 꺼내서 손쉽게 그릴 수 있는 아담한 사이즈로, 심플하면서도 예쁘게 디자인되었고, 특수 양장 제본으로 쫙 펼쳐지면서도 뜯기거나 찢어지지 않도록 튼튼하게 만들었다. 집에서는 물론 작은 가방에 넣어 여행을 다닐 때도 휴대하기 좋게 했다.
〔그림 일기장〕: 마음 놓고 나를 드러내고,
내가 원하는 변화를 그려내는 은밀하고도 창조적인 공간
● 나 자신을 숨김없이 표현해 본 게 언제일까?
남들 눈치 보지 말고, 내면의 판단자도 무시한 채
나를 표현하고, 변화되고 싶은 진짜 내 모습을 맘껏 담아보자
<나에게 잘하자>는 그림 일기를 통해 자기와 공감하고 대화하며, 남의 눈치뿐 아니라 내면의 판단자도 무시한 채 나를 기쁘고 즐겁게 표현함으로써 변화와 성장을 꾀할 수 있도록 한 ‘어른들을 위한 그림 일기장’이다.
스스로 그림을 그릴 줄 모른다고 여기는 사람들을 위해 두 시간이면 충분히 마스터할 수 있는 ‘별사람 그리기 기법’과 감정 표현하기 등 그림 그리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기술, 그리고 ‘모름’을 따라 그리기, 그림과 대화하며 그리기, 느낌을 따라 그리기 등 빈 종이가 주는 두려움을 넘어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돕는 팁들을 소개했으며, 그림 일기를 습관화할 수 있는 매일 팁과 그림 일기의 소재로 활용할 만한 열 가지 아이디어도 담아두었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자신의 내면 아이를 그려보라. 이 아이는 몇 살이고 어떤 특징이 있으며 무엇을 원하는가? 아이에게 물어보고 아이의 소원을 들어주라. 안아줄 수도 있고, 필요한 것을 줄 수도 있고, 듣고 싶은 말을 해줄 수도 있다. 날고 싶다고 하면 날개를 그려주고, 배가 고프다고 하면 맛있는 음식을 차려준다. 당신 안에 사는 아이가 웃을 것이다.” 또 자기에게 있는 부정적 신념을 찾아낸 뒤 그 신념을 대체할 새로운 신념을 글로 쓰고 그림으로 그려서 자기만의 부적을 만들어보라고도 제안한다.
일기장인 만큼 언제 어디서나 꺼내서 손쉽게 그릴 수 있는 아담한 사이즈로, 심플하면서도 예쁘게 디자인되었고, 특수 양장 제본으로 쫙 펼쳐지면서도 뜯기거나 찢어지지 않도록 튼튼하게 만들었다. 집에서는 물론 작은 가방에 넣어 여행을 다닐 때도 휴대하기 좋게 했다.
● 산다는 건 채워야 하는 빈 종이를 자꾸자꾸 마주하는 일!
밑그림 그려진 안전한 컬러링북에서 이제는 낯섦의 두려움을 끌어안는 단계로 나아가자.
<나에게 잘하자>의 기획자이자 예술치료사로 활동해 온 정은혜 씨는 어른들에게 그림을 그려보게 하면, 사람들은 말로는 “왜 애같이 이런 쓸모없는 걸 하는지 모르겠다”며 손사래를 치면서도 막상 시작하고 나면, “마치 특별한 시공간 속으로라도 들어간 듯 말하기를 멈추고, 그림에서 눈을 떼지 못하며, 숨소리와 연필소리만 사각사각 들린다”고, 그러곤 “이게 뭐라고 이렇게 재밌냐!”며 온몸으로 다양한 즐거움을 표현한다고 말한다. 그것은, 방바닥이나 신문지에 색연필로, 또 엄마의 립스틱으로 자신만의 자국을 맘껏 표현해 놓고 기쁨 그 자체가 되어 있는 어린아이처럼, 창조적인 흐름에 들어갔을 때 기쁘고 즐거워지는 것이 우리 모두의 본성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그림 일기 방식은 요즘 유행하는 컬러링북과는 정반대에 서 있다. 컬러링북은 무엇을, 어떻게 그려야 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되고, 밑그림이 있어 실패의 두려움을 최소화해 주고 성공의 기쁨은 최대한 보장해 준다. 이것이 나쁘다는 건 아니다. 다만 산다는 것은 채워야 하는 빈 종이를 자꾸자꾸 마주하는 일로, 빈 종이의 두려움을 기꺼이 마주하지 않는다면 당연히 실패도 하지 않으려고 할 것이고, 헤매려고 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러나 헤매지 않으면 성장할 수 없고 변화할 수도 없다.
언제 죽을지 모르고, 언제 일을 그만두게 될지 모르고, 언제 사랑이 떠나갈지 모르고, 언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궁극적으로 통제불능의 삶을 사는 우리에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있음을, 아름다움을, 연결되어 있음을 경험케 하는 힘이 예술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러한 현실에서 자신의 삶을 예술적인 영감으로 가꾸고자 하는 사람들, ‘삶의 예술가’가 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그는 그림 일기를 제안하고 있다.
변화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단계는 지금 여기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그러한 자기와 공감하는 것이다. 그런 다음에 변화의 모습을 상상하고 그리는 것이 그림 일기가 취하는 변화의 방식이다.
그렇다면 변화를 위해서 나 자신을 바꾸어야 할까, 아니면 처한 상황을 바꾸어야 할까? 저자는 말한다. “이 두 가지가 그리 다른 것 같지는 않다. 자기가 자기에게 해주는 것과 타인이 자기에게 해주는 것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자기가 자신을 공감적으로 대하다 보면, 자신을 따뜻하게 대하는 타인을 더 많이 만나게 된다. 자기가 자신을 함부로 대하면 자신을 함부로 대하는 타인을 만나게 된다. 그러니 세상을 구원하지는 못하더라도, 적어도 ‘나에게 잘하자’”고!
자, 그림 일기장을 펼치고, 지금 자신의 모습에 공감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자신이 꿈꾸고 상상하는 변화를 구체적으로 그려보자. 자신의 삶을 창조하는 정말 멋진 길은, 변화를 향한 점과 선을 백지에 그리는 것에서 시작할 수 있다.
동시에 출간된 같은 저자의 책 ?변화를 위한 그림 일기?를 참조한다면, 그림 일기를 자기 삶의 한 부분으로 가져오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 안에는 잃어버린 내 안의 어린 예술가를 다시 만나고, 그림과 다시 친해지며, 그림으로 상황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그림 방법과 기술이 담겨 있다. 또 내가 원하는 변화를 어떻게 가져올 수 있는지, 그리고 그림 일기를 자기 삶의 한 리듬으로 가져올 수 있도록 하는 8주 프로그램, 그 외에 변화를 위한 독창적인 아이디어들이 담겨 있다.
● 추천문―“그림 일기는 나를 제일 잘 아는 친구예요”
저자와 함께 미술 치료 작업에 참여하면서 그림 일기를 그려온 사람들의 경험이 담긴 추천문이다.
―“호기심 반 기대 반 하고 쓰기 시작한 그림 일기가 이렇게 내 맘을 변화시킬 줄 몰랐다. 결정을 못해서 갈등하고 있을 때 그림 일기가 나의 등불이 되고 나침반이 되어주었다.”(고경희, 언어재활사)
―“그림 일기는 어느새 나만 알고 싶은 소중한 친구가 되었다.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고 글로 적기도 부끄러운 일들도 나와 그 친구(그림 일기)만 알아볼 수 있는 그림을 통해 표현하고 위로받는다. 그 친구는 나를 세상에서 제일 잘 아는 친구이다.”(김혜찬, 대학생)
―“그림 일기는 나를 날것 그대로 수용해 주는 치유적인 존재다. 자기를 돌보는 방법을 찾고, 자신이 누군지 알아가고 싶어 하는 분들께 그림 일기를 추천한다.”(마하영, 대학생)
―“그림 일기는 책상 앞에 앉으면 제일 먼저 손이 가는 나만의 노트가 되었다. 지금의 내 상황, 오늘 할 일, 꿈꾸고 있는 무언가를 나만의 방법으로 그리고 쓰다 보면 어느새 내 마음에 용기와 자신감이 생긴다.”(오영미, 두 딸의 엄마이자 아내이자 학생)
―“감정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을 때 그림 일기장을 꺼내든다. 가끔 예전 일기를 들여다보면, 그때의 감정이 되살아나기도 하고, 잘 조절한 감정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내 자신이 기특하기도 하다.”(진정임, 주부이자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