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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성대.부경대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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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브라운 시리즈 5권.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우리나라 헌법 제1조 제2항처럼, 오늘날 대부분의 민주주의 국가는 주권의 원천을 국민에게서 찾는다. 국민주권 사상은 인류 역사상 그리 오래되지 않은 것으로 18세기 전후 유럽의 계몽주의자들에게서 시작되었다. 그 대표적 주자가 장자크 루소다.
루소는 원래 <정치 제도>란 방대한 저작을 쓸 계획이었다. 그러나 목표를 너무 크게 잡는 바람에 중도 포기하고 몇 편의 중요한 단편만 발췌해 짧은 책으로 엮었는데 그 책이 바로 <사회계약론>이다. 루소는 '모든 것은 근본적으로 정치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했다. 좋은 정치 제도란 어떤 것인지, 투표권을 가진 주권자인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으며 또 해야만 하는지를 고심하며 <사회계약론>을 써 내려간 책이다. 들어가며 | 지식인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 원전을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200쪽 내외의 포켓 크기 책에 담아 펴내는 시리즈 제5편 『사회계약론』. 사회계약론에 담긴 루소의 사상은 프랑스 혁명, 미국 독립운동의 사상적 기초가 되었으며 21세기 민주주의 국가들의 개념과 형태에도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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