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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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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민주주의란 무엇일까. 선거는 잠깐의 기분전환에 불과한가. 일상에서 사실상의 신분제 사회를 살아내는 평범한 사람들은 선거 국면에서 갑자기 이 나라의 주인으로 호명된다. 정치인들은 시민들의 대리인을 자처하며 솔깃한 공약들을 쏟아낸다.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아무튼 이것저것 다 하겠습니다. 그러나 선거가 끝나고 나면 그뿐. 이제 공약의 운명은 정해져 있다.

공약은 대개 수정되고 폐기되며 심지어는 아예 거론조차 되지 않는다. 도대체 무엇을 위한 선거인가. 무엇을 위한 공약인가. 저자는 정치에 대한 냉소와 환멸을 자아내는 공약파기의 사례들을 집요하게 추적한다. 지난 10년의 보수정권 아래에서 일어난 블랙 코미디 같은 거짓말들을 구체적인 데이터에 기반하여 차분하게 응시한다.

: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나온 공약집이야말로 행정대학원쯤의 정식 교재로 삼을 일이다. 반면교사용으로, 혹은 정말 실천이 될 수 있도록 말이다. 공약집을 대략이라도 읽어보는 유권자는 많지 않으며, 아마 후보 자신도 꼼꼼히 읽어보지 않는 것 같다. 그렇지 않다면 이렇게까지 현실에서 무시될 수는 없지 않겠는가? 윤형중 기자는 대학 시절 잠시 나와 수업한 적이 있는데 그의 토론 모습을 보고 ‘마치 수비형 탁구 선수 같다’고 평했던 기억이 난다. 침착하고 치밀하고 논리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런 그가 대선 공약집을 세밀히 들여다보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니 나까지 긴장이 된다. 이런 작업이 좀더 많은 이들에 의해 지속될 수 있기를….”
남경필 (빅케어 대표, 전 경기도지사 및 국회 외교통상위원장)
: 우리 정치는 ‘All or Nothing’입니다. 그래서 정치인들에게 현실을 감안하지 않은 포퓰리즘성 공약은 거부하기 어려운 악마의 속삭임과 같습니다. 지난 두 정부의 공약을 집중 분석한 윤형중 기자의 이 작업이 많은 정치인, 언론인, 유권자에게 널리 읽혀져 선거가 좋은 정책과 공약의 축제로 변모하게 되길 기대합니다.

최근작 :<기본소득 시대>,<코로나 0년 초회복의 시작>,<공약파기> … 총 7종 (모두보기)
소개 :정책 연구자
제주에 사는 독립 정책 연구자이자 두 아이의 양육자다. 기본소득과 복지 정책, 세금 제도를 연구해 보다 넓고 튼튼한 안전망을 갖춘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 《한겨레》 기자, LAB2050 정책팀장을 지냈다.
저서로 『공약파기』가 있다.

알마   
최근작 :<응, 잘 가>,<내 몸이 사라졌다>,<이상한 존>등 총 219종
대표분야 :심리학/정신분석학 11위 (브랜드 지수 109,685점), 과학 11위 (브랜드 지수 293,738점)
추천도서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우리 시대에 가장 영향력 있던 신경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저자였던 올리버 색스의 대표 도서. 그는 우리와는 다른 사람들의 임상 기록을 보여주며 그것을 따뜻하게 풀어내며 우리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게다가 올리버 색스의 글은 매우 전문적이기도 하나 문학적으로도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것은 많은 예술가들의 인터뷰로도 증명된 사실이다. 과학적인 면과 문학적인 측면에 모두 다 관심있는 독자들에게는 반드시 읽어야할 필독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