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고전 6권. 「토끼전」을 보다 풍성하게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에서 고전과 관련된 배경지식을 먼저 짚어 주고, ‘고전으로 토론하기’에서는 고전을 색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한 ‘고전과 함께 읽기’에서는 고전과 엮어 볼 만한 현대 소설과 교양서, 영화 등을 소개해 생각의 폭을 넓혀 준다.
물음표에 대한 답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배경지식이 쌓인다. 「토끼전」을 읽으며 던질 수 있는 질문은 매우 많다. 「토끼전」은 제목이 여러 개라는데 왜 그럴까? 「토끼전」의 이본이 유독 많은 이유는 뭘까? 토끼는 왜 자라를 따라나선 걸까? 물음표에 대한 답을 따라가며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다.
2011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선물》《빈칸》 《해골 씨의 새 집》이 있고 그린 책으로는 《너울너울 신바닥이》 《옛이야기 들으러 미술관 갈까?》 《천년손이와 사인검의 비밀》 《기다란 머리카락》 《조금 다르면 어때?》 등이 있습니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 1886년에 출간되자마자 엄청난 인기를 끌었을 뿐 아니라, 10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영화,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장르로 재탄생되고 있는 작품이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내면의 선과 악에 대해 고민하고 갈등하기 때문에 이 작품이 끊임없이 회자되는 게 아닐까? 특히 음울하고 긴장감 넘치는 원작의 분위기를 잘 살려 주는 독특한 그림은 읽는 재미와 감동을 한층 더해 준다. 명작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청소년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흥미롭게 보면서 인간 본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