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 《앞으로의 라이프스타일》에 이어 지금 현역에서 빛나게 활약하는 “집 · 패션 · 음식 · 꽃 · 미용” 분야의 5명의 여성들이 또다른 여성들에게 전하는 삶의 조언을 담았다.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을 운영하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상품 개발과 리빙 컨설팅을 하고 있는 시무라 유키코(집 Living), 패션쇼 디자이너로 활약하며 우아하고 세련되게 나이 드는 법과 패션 스타일링을 강의하는 이누바시리 히사노(옷 Fashion), 시세이도 뷰티 사이언스 연구소를 거쳐 동양 의학을 중심으로 자연스러운 미용 생활을 소개하는 시마다 요시코(미용 Beauty), 교토의 유서 깊은 료칸에서 태어나 다양한 건강 요리 스타일을 제안하는 오하라 치즈루(음식 Eating), 플라워 스튜디오 ‘아틀리에 뒤세’를 운영하며 다양한 플라워 스타일링과 생활 속의 그린라이프를 소개하는 플로리스트 타니 마사코(꽃 Gardening) 등 현재 라이프스타일 업계의 최전선에서 빛나게 활약하고 있는 5명의 전문가들에게 앞으로의 인생에 관한 이야기와 조언을 들어본다.
1952년생. 갤러리와 편집숍 오너. 1984년 나라 시에 카페 겸 잡화점 ‘호두나무’를 열었다. 1994년에 카페 ‘호두나무 필데이즈’, 2004년에는 게스트하우스, 레스토랑, 갤러리가 딸린 ‘가을 대숲’을 시작했다. 2015년에 관광안내시설, 식당, 카페를 합친 복합공간 ‘사슴의 배’, 2016년에는 도쿄 시로가네다이에 있는 나라 현 안테나숍 ‘시간의 숲’ 안에 있는 ‘LIVRER’의 감독 및 운영을 맡았다. 많은 저서를 통해 센스가 넘치는 살림과 생활을 전하고 있다.
1956년생. 문화여자전문대학교 의복전공과를 졸업한 후, SUN디자인연구소에 입사했다. 패션쇼의 스타일리스트로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의 쇼 제작을 맡아오다, 1985년 프리랜서 스타일리스트로 독립했다. 여배우들의 스타일링을 시작으로 패션 전반의 광고, 여성 패션잡지 스타일링, 패션에 관한 세미나, 토크쇼 등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어른의 멋 에센스 : 예쁜 파란색은 당신을 5살 어려 보이게 한다》가 있다.
1966년생. 침구원과 피부미용 살롱을 거쳐 시세이도 뷰티 사이언스 연구소에서 근무했다. 2006년 도내에 살롱을 열고 원장을 맡았다. 그 후 중국 전통 민간요법을 독자적으로 응용한 ‘시마다식 캇사’를 개발하고 ‘일본캇사협회’를 설립했다. 2014년 기타가마쿠라에 커피숍 ‘기류LABO’를 오픈하고, 동양의학을 중심으로 생활 전반을 프로듀싱하고 있다. 저서로 《캇사마사지》, 《온(溫)캇사스틱 맥 테라피》 외 다수가 있다.
1965년생. 교토 하나세에 있는 요리 료칸 ‘미야마소(美山莊)’의 둘째딸로 태어나 어렸을 때부터 가업을 도우며 요리 실력을 갈고 닦았다. 결혼 후 교토시 나카교구에 자리를 잡고 2남 1녀를 키우면서, 요리사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각지에서 여는 요리교실, TV방송과 잡지, 레시피 제안 서적, NHK BS프리미엄채널 드라마 <교토 사람의 비밀스런 즐거움>의 요리 감수 등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저서로 《교토의 밥: 잘 먹었습니다》, 《식어도 맛있는 일본 집반찬》 외 다수가 있다.
꽃꽂이 작가. 일본 효고현 이쿠노초兵庫?生野町에서 태어났다. 5살 때부터 꽃꽂이를 배웠으며, 꽃꽂이 작가 구리사키 노보루, 하마다 요시아濱田由雅를 사사했다. 1986년에 아틀리에‘doux.ce’를 설립했다. 일본인의 자연관과 미의식에 중점을 둔 꽃꽂이를 통해 계절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표현을 제안하고 있다. 저서로는 《꽃꽂이 길라잡이》가 있으며, 2011년 5월부터 월간 〈플로리스트〉에 작품을 연재 중이다.
서울대학교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했다. 국어교사가 되기 위한 국어 공부를 하다, 아이들보다 책이 더 좋다는 결론 끝에 출판계에 뛰어들었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기획하거나 번역, 편집하며 늘 책을 만들거나 글을 만지고 있다. 역서로는 《오하라 치즈루의 교토 가정식》, 《앞으로의 라이프스타일 1, 2》, 《자꾸만 만들고 싶은 쿠키책》, 《절대 실패하지 않는 베이킹북》, 《작은 생활》, 《나무로 만든 그릇》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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