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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홈플러스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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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등단하여 시집 <숨 쉬는 무덤>, <거인>, <소설을 쓰자>, <모두가 움직인다>를 펴낸 김언 시인이 시집이 아닌, 그렇다고 산문집이라고만 할 수도 없는 책을 펴냈다. 시인 스스로는 '한 줄 일기'라고 이름 붙였다. 책에 실린 낱낱의 글들은 제목 아래에 한 줄, 또는 두세 줄 정도에 불과해서 문득 시처럼 보이기도 하나 김언 시인은 시가 아니라고 말한다.

'누구나 가슴에 문장이 있다'. 김언 시인의 가슴에서 밖으로 나온 문장들은 산문과 시의 경계에 서서 앞과 뒤를 넘나든다. 책을 읽은 누군가는 시라 주장할지도 모르고, 누군가는 시가 아니라고 주장할지도 모른다. 둘 다 옳은데 둘 다 틀렸다. 둘 다 다르고 둘 다 같다. 독자가 읽어 보고 받아들이기 나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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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일보 2017년 11월 18일자 '책꽂이'

수상 :2021년 대산문학상, 2021년 김현문학패, 2012년 박인환문학상, 2009년 미당문학상
최근작 :<오래된 책 읽기>,<폭력과 매력의 글쓰기를 넘어>,<끝없이 투명해지는 언어> … 총 40종 (모두보기)
소개 :1973년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1998년 《시와사상》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시집 『숨쉬는 무덤』 『거인』 『소설을 쓰자』 『모두가 움직인다』 『한 문장』 『너의 알다가도 모를 마음』 『백지에게』, 시론집 『시는 이별에 대해서 말하지 않는다』, 평론집 『폭력과 매력의 글쓰기를 넘어』, 비평연구서 『끝없이 투명해지는 언어―오규원의 현재성과 현대성』(공저), 산문집 『누구나 가슴에 문장이 있다』 등을 썼다. 미당문학상, 박인환문학상, 김현문학패, 대산문학상 등을 받았다. 현재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