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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와 편집자를 오가며 활동하는 저자가 33일간의 포르투갈 여행을 통해 ‘한 번쯤 가보고 싶었던 곳’이 ‘다시 가고 싶은 그리운 곳’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포르투갈의 국민작가인 페르난두 페소아를 누가 더 좋아하는지 포르투갈 사람과 실랑이를 벌이기도 하고, 『불안의 책』을 들고 다니다가 목소리 좋은 사람들을 만나면, 원서 제목인 ‘Livro do Desassossego’를 포르투게스 발음으로 읽어달라고 부탁하기도 한다.

이처럼 엉뚱하고도 유쾌하게, 때로는 쓸쓸하고 먹먹하게 거닐던 포르투갈의 일상을 글과 사진으로 전한다.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이미지가 그곳만의 바람과 공기, 마주침을 더하여 저자만의 시선이 담긴 독특한 이미지를 만들었다.

최근작 :<여름비의 서체>,<봉 지아, 포르투갈>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그래픽 디자이너, 여행 작가, 출판 기획자로 책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요즘은 작은 집 짓는 기술을 배우며, 언젠가 직접 짓고 싶은 책방 딸린 작은 집에 대해 자주 생각한다. 집과 책을 짓는 일상은 대체로 고단하지만, 때때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쁜 순간이 한여름 날의 바람처럼 찾아온다. 그거면 된다.
지은 책으로 여행 사진 에세이 『봉지아, 포르투갈』과 공저인 『홍콩, 몽중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