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첩과 펜 하나로 일상을 스케치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바쁜 일상 속에 우리는 마음에 드는 풍경조차 스쳐 지나가기 바쁘고, 어제 무얼 먹었는지 금세 까먹는다. 스케치는 이러한 일상에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선사한다. 단지 오늘 먹은 음식, 오늘 본 풍경, 오늘 만난 사람을 그릴 뿐인데도 스케치로 담아두면 소소한 추억이 쌓인다. 이 책에서는 간단한 동그라미와 네모 그리기부터 시작해 음식, 잡화, 레시피, 여행, 옷 코디 등 다양한 응용 스케치 방법을 알려준다.
1956년 군마현 출생. 조시미술대학을 졸업하고 일상생활용품 제조회사의 개발실에서 근무했다. 이후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미즈사와 마코토 씨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현재 아사히문화센터, NHK문화센터, 와세다대학 오픈 칼리지, 요미우리문화센터, 도후문화학교, 요크문화센터, 세븐문화센터 등에서 펜 스케치 강사로 활동 중이다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일본어교사 양성과정(문부성 승인)을 수료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캐릭터 기본 데생>, <가장 친절한 데셍 정물 소묘>, <가장 친절한 데셍 인물 소묘>, <가장 친절한 수채화 교과서>, <쉽게 배우는 만화 여자의 하루>, <숫자의 척도>, <물리선생님도 몰래 보는 물리책> 등이 있고 저서로는 <일본어 첫걸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