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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그림책 5권. 실향의 아픔을 간직한 부산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한국전쟁 때 부산으로 피난 온 사람들이 비석을 이용해 집을 짓고 살기 시작했다던 ‘비석마을’의 모습이 펼쳐진다. 한 사람이 이동하기에도 비좁고 가파른 비석마을 계단을 수십 차례 오르며 이 책을 구상했다던 작가 이영아는 이 마을에 실향의 아픔이 묻어나듯, 장면마다 애잔한 그리움을 담아냈다. 실제로는 알록달록한 벽화가 칠해진 마을임에도 불구하고 주인공 할아버지와 귀신의 자취를 따라 가볍게 채색한 것도 그런 까닭이다.

그러면서도 자칫 아이들에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처음부터 끝까지 유머 있게 담아냈다. 철없는 귀신과 툴툴이 할아버지와의 조합이 묘하게 균형을 이루어, 독자들이 웃음 짓게 만든다. ‘귀신’이라는 소재를 쓴 덕에 아이들도 호기심을 가지고 이 책을 펼쳐볼 법하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7년 5월 11일자

최근작 :<깡깡깡>,<고양이 분식점>,<우리들의 바다> … 총 21종 (모두보기)
소개 :바다가 아름다운 부산 해운대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 꿈은 만화가였는데 엄마가 된 뒤에 어린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지금은 함께 즐기고 느끼며 나눌 수 있는 어린이 책을 짓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서울문화사 제1회 신인만화상을 받았으며, 동서문화상 금상(동화 부문), 2014년 경상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색종이 사진기」가 당선되었다. 쓰고 그린 책 『할아버지 집에는 귀신이 산다』, 『세 번째 소원』, 『백 년 손님』, 그린 책 『피노키오 짝꿍 최점순』, 『박상구의 좋은 점 찾기』, 『여기 꽃이 있어요』 외 여러 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