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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현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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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올해로 백수(99세)를 맞이한 황숙희 할머니의 삶과 신앙의 지혜서. 1부 '코람데오(Coram Deo)', 2부 '스위트홈(Sweet Home)', 3부 '황혼의 단상(斷想)(Thoughts of twilight years)'으로 구성되었다.

이상준 (온누리교회 양재캠퍼스 담당,「그래도 너는 아름다운 청년이다」, 「가인 이야기」 저자)
: <남는 건 사랑뿐일세>를 읽는 내내 이 책은 솔로몬의 잠언과 전도서 못지않게, 아니 오히려 그보다 훌륭하게 고백된 삶과 신앙의 지혜서임을 느꼈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 없는 인생은 모두 헛될 뿐이라고 선언하면서 결론적으로 이렇게 고백하죠.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전12:13). 그러나 그것은 자신이 살아내지 못한 인생의 결론이었습니다. 솔로몬에게 실망한 사람이라면, 그리고 인생의 경주에서 자기 자신에게 실망해본 사람이라면, 이 책 <남는 건 사랑뿐일세>를 꼭 읽어보십시오. 솔로몬이 안타깝게 고백했던 지혜로운 삶의 결론을 가장 빛나게 살고 있는 한 실존 인물의 고백의 정수를 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영적 도전과 감동과 소망이 일어날 것입니다.
문희수 (삼청감리교회 담임목사)
: 저자를 찾아뵐 때마다 느끼는 것은 연세에도 불구하고 늘 주변 사람들과 상황에 대해 감사가 넘친다는 점입니다. 감사는 오늘의 나를 새롭게 발견하는 힘이며, 내 삶이 스스로의 힘으로 지속되지 않음을 인정하는 겸손의 표현입니다. 우리의 하루하루가 실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시간의 선물임을 생각할 때, 저자는 이러한 선물을 계속 받으실 수밖에 없는 분인 것이지요. 또한 저자는 자신이 받은 하나님의 말씀을 늘 깊이 묵상하고 계십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더 나아가 이를 삶에 내면화한다는 것은 단순한 독서 습관이 아니라 우리를 거룩한 존재로 변해가게 하는 길고 지난한 여정입니다. 쓰신 글 가운데 ‘코람데오’ 편을 보면, 우리가 “렉시오 디비나(Lectio?Divina)”라고 부르는 거룩한 읽기가 습관을 넘어 저자의 삶의 일부가 되어 있음을 잘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