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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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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콩 어린이 49권. 일기를 통해 소중한 것들을 배우며 성장해 가는 소년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자신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목표를 세우고 노력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원하는 것도 많지만 뜻대로 잘 풀리지 않아서 갈팡질팡하는 아이들, 소심하고 자신감 없는 아이들, 노력하지 않고 요행만 바라는 아이들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안겨 준다.
고헤이는 돌아가신 할머니에게 받은 그림일기장에 소원을 써내려 간다. 할머니를 한 번 더 만나고 싶다. 부모님이 화해했으면 좋겠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 그러다가 고헤이는 일기장에 적은 내용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걸 보고 신기해하면서, 그 다음부터는 마법의 일기라고 여기면서 기대감을 품고 일기를 쓴다. 그러나 고헤이는 결국 일기에 쓴 일들이 저절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강한 의지와 노력으로 이루어냈음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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