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언 (군포양정초등학교 교장) :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처럼, 아무리 좋은 것도 잘 정리되지 않으면 그 가치가 빛을 보기 어렵다. 그래서 학생자치의 내용을 잘 정리해 담은 이 책은 다른 학교에서도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을 만큼 가치 있다. 이러니 저자인 군포양정초 교사 이영근 선생님께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최종철 (검산초등학교 교감, 전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장학사) : 이 책은 현직 교사가 초등학교의 자치에 관해 쓴 첫 책이다. 4년 동안 학생자치 담당교사로서 경험하고 실천한 내용을 담백하고 정감 있게 담아냈다. 학생성장의 감동스토리를 숱하게 만들어온 이영근 선생님이 학생자치 업무를 맡아 정말 다행스럽고, 또 책을 출간해주어 너무 고맙다. 이 책은 초등학교의 학생자치를 어떻게 시작할까 고민하는 모든 선생님에게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선유민 (2016학년도 군포양정초등학교 전교어린이자치회 부회장) : 6학년 때 전교어린이자치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했다. 자치회의 일 하나하나가 즐거웠기에 초등학교 생활이 더욱 보람찼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 자치는 다른 사람이 강요해서가 아니라 ‘내’가 하고 싶어 하는 것이다. 그래야지 학생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다. 무엇보다 자치회 활동을 거치며 ‘나 하나로 뭐가 바뀌겠어’가 아닌 ‘나 하나로도 바꿀 수 있어.’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