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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야탑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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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이렇게 많은 일을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해낼 수 있었던 적은 없었다. 또한 이렇게 정보와 업무, ‘받은 편지’와 읽을거리가 넘쳐난 적도 없었고, 이렇게 심하게 삶의 요구에 시달린 적도 없었다.
요즘은 쏟아져 들어오는 이메일과 SNS, 전화통화, 서류와 메모, 파일이 곧 ‘일’을 뜻한다. 출근해서 이메일을 열면 읽고 답해줘야 할 편지가 쌓여있다. 그럼 퇴근할 때가 되면 줄어드느냐? 아니다. 똑같이 쌓여있다. 게다가 메일의 내용은 하나같이 정보를 구하거나 아니면 이거 해 달라 저거 해 달라 하는 요구들뿐이다. 소방차 호스에서 물줄기가 터져 나오듯 매일같이 엄청난 양의 정보가 쏟아져 들어오는데, 우리는 수압을 줄일 방법을 몰라 버둥대고만 있다.

엄청난 스트레스에 엄청난 자원 낭비다. 생각해보라. 누가 이렇게 살고 싶겠는가? 타협안을 제시하겠다. 정보의 바다에서 마음껏 헤엄치고 언제든 SNS 로 대화하며 여전히 초고속으로 일을 처리하면서도, 자신이 얼마나 소비하고 얼마나 일할지 스스로 제한하는 것이 가능한 타협안이다. 더 단순한 삶, 그러나 정말로 하고 싶은 일들을 얼마든지 성취할 수 있는 그런 삶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모든 것은 ‘내가 얼마나 소비할 것인가’ 그리고 ‘얼마나 일할 것인가’의 문제에 스스로 선을 그을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렸다. 이것저것 다 하는 대신 가장 중요한 일에만 신경과 에너지를 집중할 수 있느냐에 달렸다. 상상해보라. 일주일 내내 스트레스는 거의 안 받으면서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평온한 삶을.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두세 가지의 업무를 선택해 거기에만 에너지를 집중한다고 생각해보라. 그러면 한꺼번에 이 일 저 일 처리하느라 스트레스 받지 않고도 얼마든지 핵심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너무 이상적인 소리로 들릴 수 있지만 분명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이다.
모든 것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달렸음을 잊지 말자.

최근작 :<루틴의 힘>,<단순함이 너의 모든 것을 바꾼다>,<[POD] 원스킬> … 총 95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71종 (모두보기)
소개 :대학교 전공과는 무관하게 좋아하는 일을 찾아 책 번역의 길에 들어섰다. 옮긴 책으로는 『6시 20분의 남자』, 『죽어 마땅한 자』, 『뜨거운 미래에 보내는 편지』, 『하프 브로크』,『모르타라 납치사건』, 『세계의 끝 씨앗 창고』, 『미친 사랑의 서』, 『기독교는 어떻게 역사의 승자가 되었나』, 『사랑의 가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