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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새내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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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코스트 설계자 하인리히 힘러, 제국 원수 헤르만 괴링, 총통의 후계자 루돌프 헤스, 크라쿠프의 백정 한스 프랑크, 히틀러의 오른팔 마르틴 보어만, 아우슈비츠 소장 루돌프 회스, 악마의 건축가 알베르트 슈페어, 생체실험가 요제프 멩겔레. 절대악을 저지른 이들이 누군가의 아버지였다는 사실을 역사는 기억할까? 부모의 범죄는 아이들의 인생 여정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이들은 자신들의 아버지를 어떻게 바라봤을까?
떼어낼 수 없는 가족의 역사와 대면하여 각자 답을 찾아야 했던 나치의 아이들의 삶을 통해, 전쟁의 원인과 처리에 침묵했던 전쟁 세대와 진실을 갈망하고 죄를 단죄하려던 전후 세대의 역사를 읽는다. 역사는 역사와 만난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7년 8월 24일자 - 동아일보 2017년 8월 26일자 '책의 향기/150자 맛보기' - 중앙일보 2017년 8월 26일자 '책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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