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행 스님은 행복은 거꾸로 사는 삶이라며 이제 멈추라고 한다. 그러면서 ‘적당한 삶’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여기서 말하는 적당한 생활은 대충대충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모두가 들어는 보았고 읽어는 보았지만 그저 ‘아는 것’에서 그치는 삶의 습관들을 다시금 비추어 정확히 보라고 말씀하신다. 관계에 불안해하고, 혼자 있는 것을 두려워하는 나이만 먹은 어른들에게 ‘인생은 적당함을 알아가는 것’과 ‘지혜로운 어른으로 살기’의 기쁨을 전한다. 성행 스님이 전하는 행복 제안서이다.
머리말 | 산이 높다고 명산인가 나이가 많다고 어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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