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소설을 처음으로 쓰고자 하는 예비 작가를 위한 실제의 경험 노트. <왕의 노래>의 박상하 작가가 자신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과 숨김없는 고백으로 역사소설 쓰기의 속살까지 속속 드러내어 보여주는, 새로운 방법이 아닌 새로운 시각으로의 역사소설 쓰기 입문서이다.
역사소설을 처음 써보고자 하는 예비 작가를 위한 실제의 경험 노트, <왕의 노래>의 작가 박상하는 이 책에서 자신의 역사소설처럼 깊이 있고 솔직하며 명쾌한 역사소설 쓰기를 상세히 얘기한다. 역사소설 쓰기의 가장 큰 맥락에서부터 사료, 인물, 구성, 서술, 묘사 따위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접근법에서부터, 보다 나은 역사소설을 쓰기 위한 방법론 등에 관해 풍부한 예화와 함께 자신의 경험을 들려준다.
그런 만큼 이 책은 역사소설을 잘 쓰기 위한 어떤 비법서도, 이미 역사소설을 쓰고 있는 기성작가를 위한 것도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 그보다는 처음으로 역사소설을 써보고자 하는 예비 작가를 위해 문제마다 실제의 경험노트를 숨김없이 펼쳐 보인다. 역사소설을 쓰기 이전의 첫 작업에서부터 역사소설을 쓰기 이후의 마지막 작업까지, 오로지 그들의 의문과 생각에 초점을 따라간다. 순전히 첫 창작의 길벗이 되어줄 수 있도록 엮은 역사소설 예비 작가를 위한 입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