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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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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와 어떤 밥상을 어떻게 함께했는지, 그것만큼 인생에서 중요한 기억이 어디 있을까? 어른이 되면 알게 된다. 어린 시절 엄마가 차려준 한 끼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퇴근길 아빠가 사온 간식이 얼마나 든든한 위안이 되는지를. 우리는 그렇게 손수 만든 음식을 먹이고 먹으면서 성장해왔다.

그리고 여기, 하루에 한 끼도 같이 모여 먹기 쉽지 않은 시대에 15년간 하나뿐인 딸을 위해 매일 식탁을 차려온 아빠가 있다. '최고의 식객' 김진영. 그는 유난히 까다롭고 입 짧은 딸이 크는 예민한 성장의 시간을 직접 차린 밥상으로 지켜왔다.

이유식부터 아침밥, 생일상과 브라우니까지, 어리고 약한 딸이 가슴 설레는 사춘기 소녀가 되는 시간을 함께해온 따뜻하고 맛있는 53가지 음식 이야기다. 먹기 싫은 것에 호기심을 느끼게 하고, 자기 손으로 밥상을 치우는 습관을 찬찬히 들이고, 어떤 음식이든 감사하게 받아들이게, 그리하여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가족 안에서 어떻게 성장해가는지를 마음 깊이 새기게 한 이야기를 통해, 힘들 때 삶의 힘이 되어주는 '인생의 맛있는 순간들'을 함께 만들어보자.

박찬일 (로칸다 몽로 셰프, 푸드 칼럼니스트)
: 식재료 전문가로서의 김진영은 예민하고 깊은 능력을 갖췄다. 아빠로서도 그렇다. 그는 멋부림 없는 소박한 밥상으로 딸의 든든한 이해자이자 버팀목을 자처한다. 그것이 이 책의 가장 훌륭한 원재료다. 글맛은 양념이다. 행간을 오래 보게 만든다. 이것이 진짜 ‘집밥’이다.
최갑수 (『당분간은 나를 위해서만』 저자)
: 그는 일에 관해 참 고집이 센 사람이다. 대한민국에서 이 사람 모르는 요리사는 없다. 그런 사람이 딸 이야기를 할 때면 봄 햇살처럼 살랑거리고 순해진다. 그는 요리에서 재료가 차지하는 비율이 70퍼센트라고 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사랑이 70퍼센트다. 그래서 이 책, 참 사랑스럽고 다정하다. 좋은 재료 찾으러 지구를 열다섯 바퀴나 돈 사람이 어린 딸이 사춘기 소녀가 될 때까지 매일 밥상을 차렸다. 부모가 나를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는지, 그 식탁만큼 대단한 응원이 어디 있겠는가.
: 손이 아니라 마음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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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인플루엔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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