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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성대.부경대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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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현의 이야기 산문집. 소설가 정이현에게는 항상 '도시기록자'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닐 정도로, 도시를 속속들이 관찰하는 데 탁월한 재능이 있다. '도시'라는 단어에는 자연스럽게 '사람'이 따라붙기 마련이다. '사람'이 없는 '도시'는 상상하기 힘드니까. 그러므로 도시에 대한 글을 쓴다는 것은 사람을 헤아리는 일이기도 한 셈이다. 시작과 끝, 그 사이 어딘가에 존재하는 작은 틈을 들여다보는 일, 그것이 소설가의 일이자 숙명일 것이다.

<우리가 녹는 온도>는 정이현 소설의 감각적이고도 치밀한 '문장'과 산문의 서늘하면서도 다정한 '생각'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책이다. 특히, 그의 산문을 책을 통해 만나는 것은 <풍선> <작별> 이후 꼭 10년 만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여기에는 총 열 편의 '이야기+산문'이 수록되어 있다. 짧은 이야기 형태의 '그들은,'과 그에 덧붙이는 작가의 소회 '나는,'이 짝꿍처럼 붙어 있다. 전자는 짧은 콩트나 엽편 형식이고 후자는 담담한 에세이다. 앞선 이야기에 대한 긴 주석이라고 봐도 좋겠다.

화요일의 기린
괜찮다는 말, 괜찮지 않다는 말
안과 밖
여행의 기초
지상의 유일한 방
물과 같이
커피 두 잔
어둠을 무서워하는 꼬마 박쥐에 관하여
장미
눈+사람

첫문장
이 도시에 살면서 동물원에 가본 적 없다는 은우의 말을 아무도 믿지 않을 것이다.

수상 :2006년 현대문학상, 2004년 이효석문학상, 2002년 문학과 사회 신인문학상
최근작 :<소설의 첫 만남 21~30 세트 - 전10권>,<사랑, 이별, 죽음에 관한 짧은 소설>,<소설의 첫 만남 : 정체성 세트 - 전3권> … 총 56종 (모두보기)
SNS ://twitter.com/yihyunchung
소개 :소설집『낭만적 사랑과 사회』『오늘의 거짓말』『상냥한 폭력의 시대』, 장편소설『달콤한 나의 도시』『너는 모른다』『사랑의 기초-연인들』『안녕, 내 모든 것』, 중편소설『알지 못하는 모든 신들에게』, 짧은소설『말하자면 좋은 사람』등을 출간했다. 이효석문학상, 현대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등을 수상했다.

   
최근작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번역: 황석희>,<삿포로 갔다가 오타루 살았죠>등 총 108종
대표분야 :여행 5위 (브랜드 지수 262,212점), 에세이 5위 (브랜드 지수 802,023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