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은 라켓과 셔틀콕만 있으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전 국민의 생활체육이다. 그러나 정식 코트에서 네트를 사이에 두고 경기로서 배드민턴을 하려고 하면 라켓을 잡는 법부터 샷 기술, 풋 워크, 경기 규칙까지 배워야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라는 것을 금방 깨닫게 된다.
국가대표 출신의 현역 코치가 배드민턴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 배드민턴을 즐기면서 잘하고 싶은 사람, 배드민턴 정식 코트에서 선수가 되어 경기로서의 배드민턴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 등 배드민턴을 생활체육으로서 즐기고자 하는 모든 동호인을 위해 일대일 개인 레슨을 해주는 책이다. 초보자는 중급자로, 중급자는 상급자로 현재 자신의 실력을 한 단계씩 높일 수 있는 최고의 연습법을 담았다.
일본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를 거쳐 국가대표를 길러내는 프로 배드민턴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일본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으며, 일본 전국사회인대회 단식 우승과 일본 전국종합대회 단식 3위 등의 기록을 남겼다. 현재는 주오대학교 코치를 맡아 배드민턴 트레이너로서 주니어부터 톱, 시니어까지 폭넓은 연령대를 지도하고 있다. 고시가야미나미고등학교, 주오대학교, 닛폰 유니시스 팀에서 활약했으며 지금도 현역 선수로 시니어 부문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How to 배드민턴》이 있다.
현재 출판 기획자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출판사에 근무하면서 《도쿠가와 이에야스》, 《료마가 간다》, 《인간의 조건》 등 일본의 대표적인 대하 역사소설을 기획․편집하여 정식 한국어판으로는 처음 우리나라에 소개했다.
주요 역서로는 《인간의 조건》(전6권), 《미야모토 무사시》(전10권), 《삼국지》(전5권), 《오륜서》, 《병원에서 죽는다는 것》, 《하늘과 바다가 만나는 곳》, 《사양》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