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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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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육아의 한가운데에서 '나'라는 존재를 잊어 가는 엄마들에게 공감 가득한 웃음과 위로를 이끌어낸 따봉맘의 <엄마가 되기까지>를 책으로 만난다. 한 장면 한 장면 공감되는 그림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 새 눈물이 맺혀버리고 마는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육아를 하며 나도 모르게 스쳐 지나갔던 감정들, 소소하지만 너무 소중해서 기억 속에 남기고 싶었던 순간들을 다시 되새기게 해준다.

외롭고 힘든 일상 속에서 우울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네이버 포스트에 올렸던 <엄마가 되기까지>는 같은 상황 속에서 힘들어 하던 엄마들에게 웃음을 안겨 주기도, 마음 따뜻해지는 위로를 전하기도 하며 네이버 맘키즈 누적 450만뷰 라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소소하고 흔하지만 '나'와 '아이'에게는 아주 소중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최근작 :<엄마가 되기까지>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비 오는 날 창가에 앉아 글을 적어 보며 방황하던 학생이었다.
마음속에 수줍게 품었던 작가라는 꿈은 현실 앞에서 잠깐씩 스쳐 지나갔을 뿐이었다.
IT업계에서 일하다 남편을 만나 따봉이를 낳고 내 모든 것이 사라진 것만 같았던 그때, 흐려지는 자신의 존재를 되새기기 위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오랫동안 잊고 있던 꿈을 다시금 깨닫게 해준 것도 제대로 알지 못했던 ‘나’란 사람을 돌아보게 된 것도 지금 보내는 소중한 시간 덕분이다.

따봉맘 김수희 (지은이)의 말
어릴 적에 ‘엄마’는 완벽한 존재였습니다. 아니, 완벽하길 바라던 존재였습니다. 머리가 크면서 실수투성이에 인간적인 엄마의 모습에 실망한 적도 많았습니다. 그런 엄마의 모습을 보며 내가 바라는 ‘엄마상’을 만들어 온 것 같습니다. 정작 나는 어떤 사람인지 돌아보지 않고, 스스로가 만든 ‘엄마’라는 이미지에 나를 맞추기 위해 안간힘을 썼던 것 같습니다.

완벽한 사람이 어디 있을 까요. 완벽하진 않지만 내 곁을 지켜 준 엄마 품은 언제나 따듯한 것처럼, 나도 완벽하지 않아도 아이에게 따듯한 품을 내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나’란 사람이 엄마가 되기까지 가장 많이 돌아봐야 할 사람은 바로 ‘나’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