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종로점] 서가 단면도
|
현역 고전학자로, 그리스 로마 연구자 가운데 가장 유명하고 독창적인 인물로 꼽히는 메리 비어드의 글로벌 베스트셀러. 이 책의 원제인 <SPQR>은 로마의 또 다른 유명한 표현인 세나투스 포풀루스케 로마누스Senatus PopulusQue Romanus, 곧 '원로원과 로마 인민'을 뜻한다.
에드워드 기번과 같은 로마사 연구자들이 로마의 쇠퇴와 붕괴에 주목했다면, 비어드는 로마가 어떻게 성장했으며, 어떻게 오랫동안 그 지위를 유지했는지에 방점을 두고 로마의 건국에서 시민권이 부여된 212년까지 거의 1천 년에 달하는 로마의 역사를 엄정하고도 세심하게 그려낸다. 로물루스와 레무스의 신화, 로마식 다문화주의, '라틴어'를 둘러싼 문화사, 로마사를 장식한 카이사르와 브루투스, 네로와 여러 황제의 이야기, 그리고 원로원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각종 정치 논쟁 등 로마가 탄생하고 발전해가는 모습을 생생하고도 대담한 필치로 담아냈다. 추천의 말 드디어 진정한 로마사와 만나다 014
: 풍자와 비유가 적절하게 조합되고 흥미로운 일화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다채롭게 펼쳐지는 훌륭한 책이다. 로마의 역사에 대한 상상적인 이해를 발동시켜 로마사에 대한 지식을 깊이 있게 하는 것은 물론 보편적인 인간의 이해까지 도달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경로를 마련해준다. : 이렇게 흥미로운 역사서는 지금껏 없었다. 위대한 제국 로마를 놀라울 정도로 완벽하게 그려냈다. 읽는 내내 지적 흥분에 책을 놓을 수 없었다! : 비어드가 드디어 해냈다! 과거와 현대를 뛰어넘는 통찰력과 독창적이면서도 예리한 필치로 우리를 로마시대로 단숨에 데려간다. 비어드의 글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포럼과 유피테르 신전, 카피톨리노 언덕을 거닐고 있는 당신과 만날 것이다. : 웅장하고 놀랍다는 말로밖에 표현할 수 없다. 비어드는 신화를 벗어나 역사적 고증과 사실을 통해 로마가 어떻게 형성되었고 정치적 종말을 맞이하게 되었는지를 학문적으로 풀어나간다. : 지금껏 어떤 역사학자도 로마의 발전과 종말에 대해 객관적이고 일관성 있게 답을 주지 못했다. 획기적이고 혁명적이다. 경이와 이해를 함께 전달하는 대단한 책!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7년 6월 10일자 '책의 향기' - 중앙일보 2017년 6월 10일자 '책 속으로' -
한겨레 신문 2017년 6월 15일자 '잠깐독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