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동탄점] 서가 단면도
|
전 나사(NASA) 우주 비행사 톰 존스가 우주 비행사 훈련과 우주 탐험 경험을 풀어놓은 책이다. 우주에서의 마지막 임무를 마치고 활발한 대중 강연 활동으로 항공우주 분야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 온 그는 그동안 자신에게 쏟아졌던 온갖 질문을 엄선하고 재구성해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우주 비행사에게 물어봐(Ask the Astronaut)’라는 원제에서 엿볼 수 있듯 ‘질문-답’ 형식으로 우주 비행에 대한 궁금증을 주제별로 나누어 속 시원히 답해 간다. ‘우주선이 발사될 때 느낌은 어떨까?’, ‘무중력은 어떤 느낌일까?’, ‘우주복에 구멍이 생기면 어떻게 될까?’와 같은, 일반인이 한 번쯤 궁금해했을 법한 400여 가지 질문의 답이 바로 『우주에서 살기, 일하기, 생존하기: 우주 비행사가 들려주는 우주 비행의 모든 것』에 친절히 나와 있다. 제1장 우주에 대한 열망 : 우주 비행사 겸 행성학 박사가 쓴 현대 우주 비행에 관한 보물 창고 같은 책. “다음에는 어디로 우주 비행사를 보내야 하나?”부터 “우주에서 외계인을 보았나?”에 이르기까지, 저자는 수년 동안 대중 강연을 하며 받은 온갖 질문에 답한다. 이공계의 새싹들이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는 매력적인 우주여행 이야기다. : ‘우주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부터, ‘우주복을 입고 어떻게 오줌을 누는가’까지를 망라한 온갖 질문에 베테랑 우주 비행사가 답하는 책. 저자는 1994년부터 2001년까지 몸소 체험한 네 차례의 우주왕복선 비행 경험을 한보따리 풀어놓는다. 그는 “우리는 언제든 다시 소행성과 충돌할 수 있다”면서 우주 전선에 대한 탐사를 계속해야 한다고 설득력 있게 주장한다. 우주에서 일하거나 놀고 있는 우주 비행사들의 일상, 우주의 모습 등을 담은 사진이 풍성하다. 우주광들에게 훌륭한 볼거리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7년 7월 1일자 '책의 향기/150자 맛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