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건대점] 서가 단면도
|
‘뇌과학’이라는 프레임을 통해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사례들을 설명한다. 뇌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은 이라도 상식으로 ‘뇌과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교양입문서로의 가치에 충실한 책이다. 우리 삶의 모든 배후에 ‘뇌’라는 것이 숨어있음을 누구나 공감하는 예를 들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며, 읽다보면 뇌에 관한 지식이 한뼘씩 늘어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저자는 ‘뇌를 아는 것’은 곧 ‘인간을 이해하는 것’이며, ‘뇌과학’은 복잡하고 다채로운 세상을 이해하는 첫 번째 방법이라고 말한다. 뇌의 메커니즘을 알고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다면,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다고 강조한다.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뇌가 나의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본다. 2장에서는 나를 벗어나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현상들을 주제로 삼았다. 3장에서는 삶을 보다 바람직한 방향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뇌를 활용하는 방법을 다룬다. 마지막으로 4장에서는 뇌와 몸의 관계를 보여주며 보다 건강한 삶을 위해 두뇌를 활용하는 방안을 다루고 있다. 뇌에 대한 기본 지식이 부족한 이들을 위해 본문 마지막에 뇌 구조와 역할을 부록으로 담았다. 프롤로그
: 일반 대중들이 뇌과학자와 의학자들만큼 뇌에 대한 지식을 알아야 하는 부담을 느낄 필요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생활 속에서 나의 삶을 보다 건강하고, 의미 있게 만드는 활용에 있을 것입니다. ‘일상 속에 숨겨진 뇌의 비밀’이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의 효용성은 여기에 있습니다. 이제 뇌에 대한 질문은 ‘What’이 아니라 ‘How’로 시작됩니다. 뇌에 대한 직접적인 연구는 뇌과학자와 의학자, 공학자들이 주도하겠지만, 누구에게나 있는 뇌의 활용과 계발은 우리 모두의 몫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처음 만나는 뇌과학 이야기》는 그러한 면에서 출간 시점이 적절하고 책의 방향이 타당합니다. _장래혁(<브레인> 편집장?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학부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