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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의 자리를 어설픈 지식으로 무장한 채 떠들어대는 사람들이나 유명인들이 대체하고 있다. 너무 많아진 대학들이 돈벌이를 목적으로 학점과 학위를 남발하고 있고, 비판적인 지식인을 기르기보다 고객인 학생들의 근거없는 자존심을 부추기는 데에 급급하고 있다. 언론은 독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대신 팔릴 만한 뉴스, 즉 독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뉴스에 치중하고 있다. 케이블 방송들은 24시간 오락으로 바뀌어 가는 토론과 난잡한 정보 제공 프로들을 내보내면서 이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

러시아 전문가로 하버드대학과 해군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저자는 러시아에 관해 자기를 가르치려 드는 “비전문가”들에게 화가 나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으며, 어쩌면 더 심각한 문제가 이와 같은 현상에 내포되어 있다고 설명한다. 사람들이 전문가와 전문지식을 인정하지 않을 때, 민주주의 체제는 포퓰리즘이나 기술관료주의에 빠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위험한 사회 현상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정보화 시대에서 민주주의의 생존과 안정에 대한 경고를 보내고 있다.

첫문장
워싱턴 DC―지난 월요일, 미국 모든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그동안 자신들이 제시해 온 권고 사항들이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거나, 잘못 받아들여지거나, 이유 없이 무시되어 온 데 따른 실망감의 누적을 사유로, 단체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1999년 《디 어니언 The Onion(풍자 뉴스 매체)》

퍼블리셔스 위클리 (미국)
: 아주 인상적인 책이다… 많은 전문가와 지식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다들 공감할 것이다.
: 현대사회의 가장 큰 병폐를 날카롭게 분석하였다
로렌스 프리드먼 (런던 킹스칼리지 대학 전쟁연구학과 교수, 《전략의 역사》 저자)
: 톰 니콜스는 전문가들을 대변하여 일반인들의 무지에 저항하고 있다. 재치 있고, 논리적이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이 책에서 그는 왜 그렇게 전문가들이 무시당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지식의 권위를 되찾으려면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 잘 제시하고 있다.
이안 브레머 (유라시아그룹 회장, 《J 커브》,《팻 테일》의 저자)
: 우리는 모든 이성이 위협을 받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 책은 이런 사회 현상을 잘 설명해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매우 설득력 있고, 충실한 내용이다. 이 책은 진정 우리 시대가 찾고 있던 바로 그 책이다.
로버트 리버 (조지타운 대학교 교수)
: 톰 니콜스는 매우 시의적절하고, 독창적인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 냈다. 디지털 혁명과 소셜 미디어, 그리고 인터넷이 어떻게 무지의 광풍이 번져 나가게 했는지 보여 준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신문 2017년 9월 7일자
 - 동아일보 2017년 9월 9일자 '책의 향기'
 - 조선일보 선정 2017년 올해의 책

최근작 :<전문가와 강적들>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24종 (모두보기)
소개 :뉴욕주 롱아일랜드에 거주하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H마트에서 울다』 『내가 알게 된 모든 것』 『디베이터』 『슬픔을 건너가는 중입니다』 『지금, 호메로스를 읽어야 하는 이유』 『작가의 책』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