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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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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배경과 학문적 연구를 토대로 기독교가 태동하던 시기에 발생했을 법한 일들을 성경의 형식을 빌려 복원한, 저자의『사도행전, 그 이후』에서 성경 본문만을 발췌했다. 신약의 기록이 종료되고 기독교가 막 태동하던 시기에 발생했을 법한 일들을 창의적으로 복원, 열두 사도의 후기 사역과 바울의 마지막 여행 후 네로와의 만남, 사복음서의 집필, 예루살렘과 성전의 파괴, 예수 일가의 상황, ‘땅 끝’을 향한 복음 전파 등을 담았다.
저자는 초기 기독교의 모습을 가늠할 수 있는 핵심적인 질문들에 집중했고, 그것은 ‘성경에 책 한 권을 더한다면 어떤 내용이 될까?’라는 생각으로 확장되었다. 그리고 그는 광범위한 역사적 자료들에서 흔적을 찾아 사도행전 이후 사도들의 행보와 복음의 확산 과정에 대한 기록을 완성했다. 이것은 단순히 하나의 이야기를 더하거나 사도행전의 속편이 기록되었다면 이런 내용일 것이라는 암시가 아니다. 이것은 ‘발생했을 법한’ 일들을 성경의 형식을 빌려 전달하려는 시도로, 학계에 나와 있는 자료와 기법들에 의존한 역사적 픽션이다. 머리말 4 : “기독교의 생성과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사도행전을 읽으며 그 이후에 일어났을 일들을 상상하곤 한다. 그러나 성도들이 사도행전 이후의 역사를 이해하기에는 초기 기독교 문서들이 너무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진다. 본서는 비록 픽션으로 쓰이긴 했지만 문헌들을 바탕으로 구성된 만큼 역사적 배경을 적절히 제시하고 있으며, 독자로 하여금 사도행전 이후 제자들의 행적과 복음전파 과정을 그려보며 신앙생활에 도전과 용기를 얻게 해 준다. : “저자는 이 작품을 역사적 픽션으로 분류했지만 학문적 연구에 기초한 픽션이다. 저자의 이야기는 누가가 기록한 사도행전의 문체나 신학과 일치한다. 이 책은 사도행전 이후의 사도들처럼 나도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따라야 한다는 도전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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