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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폭정)의 역사를 통해 '권력'과 '불의' 그리고 '분노'의 상관관계를 밝히는 책이다.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끊임없이 위협받아온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의지에 관해 역설한다. 3,000년 인류 정치사를 관통해온 '뒤틀린 정의(正義)'에 관한 추적이자, 민주주의 국가의 국민으로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같은 일을 반복해서 당하지 않기 위한 지침이기도 하다.

때로는 '신의 대변자'로, 때로는 '개혁의 주체'로, 때로는 '정의의 집행자'로 번번이 자행돼온 이 극단적 리더십의 실체는 무엇일까? 인간이 문명을 이룬 이래 계속해서 나타난 수많은 폭정의 밑바탕에는 무엇이 깔려 있을까? 그토록 민주주의를 열망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강력한 지도자의 출현을 고대하는 대중의 이율배반적 심리는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이 책은 폭군이 신화에서 역사의 개념으로 처음 등장한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에서부터 종교(기독교)가 정치와 융합하고 분열한 중세 봉건주의와 근대 전제정치를 거쳐 이념 및 사상과의 결합으로 걷잡을 수 없는 불행을 야기한 현대 독재정치와 테러리즘에 이르기까지, 폭정이 어떤 역사적 맥락에서 발생했고 변질돼왔는지 집요하게 파헤친다. 어려운 용어 하나 없이 폭정과 독재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면서, 오늘을 사는 현대인에게 정치의 궁극적인 목표와 민주주의의 참된 가치를 다시금 일깨워주고 있다.

빅터 핸슨 (스탠퍼드대학교 정치학 교수)
: “뉴웰 교수는 3,000년에 걸친 억압과 기만의 역사를 방대한 지식으로 정교하게 풀어내 정리했다. 폭정은 민주주의 최대의 적이지만, 헷갈릴 정도로 교묘히 작동해 민중의 지지를 얻을 때도 있다. 이 모순이야말로 우리가 극복해야 할 핵심이며 이 책이 매력적으로 읽히는 이유다.”
노먼 도이지 (《기적을 부르는 뇌》 저자, 정신과 의사)
: “기다려온 책이다. 민주주의를 지지하고 민주주의 내에서의 물리적·정신적 폭력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한다. 불의를 기억하지 못하면 훗날 그것이 정의로 바뀐대도 할 말이 없다. 이 책은 저자의 말처럼 민주주의가 쉽게 걸리는 ‘기억 상실’이라는 병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찰스 H. 페어뱅크스 주니어 (허드슨 연구소)
: “지금도 끝나지 않은 폭압의 살아있는 역사에 관한 생생한 기록이다. 미화된 폭력과 뒤틀린 정의를 속속들이 파헤친다. 거짓 이데올로기와 불합리하게 위장된 정치적 업적들이 역사를 왜곡해왔다. 이제는 속지 말아야 한다. 이상한 세상을 똑바로 바라보게 해주는 고마운 책이다.”

최근작 :<폭군 이야기>,<대통령은 없다> … 총 20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94종 (모두보기)
소개 :삼육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번역 테솔대학원에서 번역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한성디지털대학교 실용외국어학과 외래 교수로 활동했으며, 현재 출판 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속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고대 그리스에서 1년 살기》, 《폐허 속의 신》, 《삐끗한 인생 되돌리기》, 《뉴맵》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