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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을 인정받았으나 결국 음악가의 꿈을 포기한 전직 음악가가 '연습'이라는 주제를 심오하고 감동적으로 묘사한 책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바쳐 연습을 했으나 기대했던 결과를 얻지 못했거나 또는 재능의 부족함을 탓하며 중간에 포기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예술이든 운동이든 공부든 인생이든,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연습만이 해답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과연 열심히 연습만 하면 되는 것인가?

저자는 통찰력과 유머가 곁들여진 이 흥미로운 회고록을 통해 여덟 삶에 처음 받은 기타 레슨에서부터 뉴잉글랜드 음악원을 화려하게 졸업하기까지의 여정으로 우리를 데려간다. 졸업 후 그는 음악의 도시 빈에서 연주 경력을 쌓으려고 했지만 성공한 음악가에게 필요한 에고도 재능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악기와 꿈을 포기해 버린다. 영원히.

하지만 그대로 끝이 아니었다. 십수 년 후 다시 기타를 손에 쥔 저자는 연습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전직 음악가의 풍부한 경험을 우리에게 들려주기로 한다. 이 책은 연습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재발견해야 하는, 우리 모두를 위한 책이다.

연습을 시작하며 9
현에 생기를 불어넣기 42
아다지오와 푸가 80
내 실수들을 완벽하게 만들기 91
마장조 연습곡 126
세상에서 가장 감미로운 소리 138
기도와 춤 169
끝없는 연습 202
대성당 227
노력의 결실 237
블루 기타 273
가장 오해받는 악기 283
자리에서 일어나며 320

들어보면 좋은 음반들 351
읽어보면 좋은 책 358

첫문장
나는 연습을 하기 위해 자리에 앉아 케이스를 열고 악기를 꺼낸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 “잃어버렸다가 다시 찾은 사랑에 대한 향수를 자아내는 감각적인 회고록. 저자는 기타를 연주했던 과거를 돌아보고 우리는 그가 헌신하는 모습에서 자아의 재탄생을 본다.”
뉴욕 타임스 북 리뷰
: “이 책을 읽으면 옛 피아노 선생님에게 새 학생을 받으실 생각이 있는지 전화를 걸어 물어볼 지도 모른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7년 5월 13일자 '북카페'
 - 동아일보 2017년 5월 13일자 '책의 향기'

최근작 :<다시, 연습이다> … 총 8종 (모두보기)
소개 :미국 뉴욕 주 롱아일랜드에서 태어났다. 음악을 좋아하는 부모님 덕택에 어려서부터 독학으로 기타를 익혔다. 여덟 살부터 정식으로 기타 레슨을 받기 시작하여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으며 음악 명문 뉴잉글랜드 음악원에 입학했다. 음악원을 졸업한 후 길을 바꿔, 터프츠 대학교에서 문학을 공부하고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독일어 연구와 비교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뉴욕에 살면서 스탠포드 대학교.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교.캘리포니아 예술대학에서 강의하며, 여러 매체에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다.
최근작 : … 총 140종 (모두보기)
소개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와 동 대학 통역번역대학원 한노과를 졸업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조시 맬러먼의 《버드 박스》 《맬로리》,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 리사 주얼의 《다크 플레이스의 비밀》, 셰리 토머스의 《주홍색 여인에 관한 연구》 《벨그라비아의 음모》, 아서 코넌 도일의 《주홍색 연구》 《셜록 홈스의 회상록》 《셜록 홈스의 귀환》, 스트루가츠키 형제의 《죽은 등산가의 호텔》, 그 밖에 《오시리스의 눈》 《영국식 살인》 《붉은 머리 가문의 비극》 등 다수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뮤진트리   
최근작 :<꿀벌은 인간보다 강하다>,<노숙 인생>,<한정된 팔레트로 그리는 수채화>등 총 140종
대표분야 :영미소설 1위 (브랜드 지수 16,544점), 음악이야기 7위 (브랜드 지수 20,087점), 미술 이야기 32위 (브랜드 지수 3,092점)
추천도서 :<행복해서 행복한 사람들>
극작가이자 소설가인 야스미나 레자의 작품으로,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공기 같은 가벼움과 기품과 세련미와 위트로 풀어낸 수작이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종양처럼 삶을 조금씩 잠식해가는 타성과 체념 속에서 사랑을 말할 수 있는가?
가족 속의 고독이라는 가장 내밀하고 타인과 나눌 수 없는 그 무엇을 천착하는 이 책을 덮으며 우리는 어떤 결론을 내릴 것인가.
깊고도 아름다운 소설이다. 

- 박남희 (뮤진트리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