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삼국지와는 확연하게 차별되어 있다. 열 권 전체가 사자성어로 이야기를 풀어가며 박진감 있게 이끌어간다. 지명과 인명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고증을 거치고 관련 도서를 독파하여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본문 아래쪽에 충실한 주석을 달았다.
사자성어와 주석에 있는 내용들이 풍성하여 논술고사나 취업준비는 물론 다방면의 지식을 습득하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모종강의 평을 통해 매 회마다 이야기들의 의문을 풀어주며 맛을 더해주었다. 원본에 있는 내용을 빼거나 보태지 않았다.
제1회
도원(桃園)에서 의형제(義兄弟)를맺는 세 호걸
영웅(英雄)이 황건적을 베어 큰 공(功)을 세우다
제2회
독우(督郵)를 매질하는 장익덕(張翼德)
환관 주살을 모의하는 하국구(何國舅)
제3회
온명원(溫明園)에서 정원(丁原)을 꾸짖는 동탁(董卓)
금주(金珠)로 여포(呂布)를 설득하는 이숙(李肅)
제4회
동탁이 소제(少帝)를 폐위하고 진류왕(陳留王)을 황제로 세우다동탁
암살이 실패하자 칠보도(七寶刀)를 바치는 조맹덕(曹孟德)
제5회
가짜 조서(詔書)를 보내자 제후들이 조조에게 응하다
세 영웅이 여포와 싸워 관병(關兵: 동탁의 군사)을 격파하다
제6회
대궐(大闕)을 불태우고 흉악한 짓을 저지르는 동탁
옥새(玉璽)를 숨기고 약속을 어기는 손견(孫堅)
제7회
반하(磐河)에서 공손찬(公孫瓚)과 싸우는 원소(袁紹)
강을 건너 유표(劉表)를 공격하는 손견(孫堅)
제8회
연환계(連環計)를 쓰는 왕사도(王司徒)
봉의정(鳳儀亭)에서 크게 소란을 피우는 동태사(董太師)
제9회
동탁을 제거하기 위해 여포가 사도(司徒)를 도우다
가후(賈)의 계책을 듣고 장안(長安)을 침범하는 이각(李)
제10회
근왕병(勤王兵)을 일으키는 마등(馬騰)
선친(先親)의 원수를 갚기 위해 군사를 일으키는 조조(曹操)
제11회
북해(北海)의 공융(孔融)을 구하는 유황숙(劉皇叔)
복양(陽)에서 조조를 격파하는 여온후(呂溫侯)
제12회
세 번 서주(徐州)를 양보하는 도공조(陶恭祖)
여포와 크게 싸우는 조맹덕(曹孟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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