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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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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 사람들은 꽃을 기다린다. 꽃은 예쁘다. 또한 신비롭다. 빛깔, 향기, 형태 등 모든 것으로 우리를 홀린다. 숲 해설 전문가인 저자가 10여 년간 직접 관찰하고 그리면서 기록한 이 책은 단지 꽃의 아름다움만이 아니라, 식물이 온 힘을 다해 겨울을 이겨내고 싹을 틔워 꽃을 피우기까지의 온 과정을 담아냈다. 그 치열한 한살이를 알아야 꽃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나무들의 겨울눈과 로제트식물의 겨울나기, 4~5월의 신록, 봄부터 가을까지 차례로 피는 꽃들의 이야기를 시간대 순으로 쫓아 사실상 1년 내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풀과 나무들의 소리 없는 성장사를 밝혀준다. 책 속에서 계절별 관찰 포인트도 잘 짚어주어 초보자가 식물 관찰의 입문서로 삼기에도 손색없다. 새봄이 시작되는 무렵부터 이 예쁜 책을 옆에 끼고서 도시를 거닐다 보면 어느새 멀어졌던 자연과 눈을 맞추고 대화를 나누며 관찰하는 즐거움을 다시금 깨달아가게 될 것이다.

7 이 책을 보는 법
9 저자 서문

15 제1부 _ 꽃의 시작점, 겨울눈
51 제2부 _ 소리 없이, 새순이 돋다
89 제3부 _ 로제트식물의 겨울나기
111 제4부 _ 봄을 알리는 전령사들
139 제5부 _ 꽃보다 연두, 신록에 빠지다
173 제6부 _ 꽃의 계절을 수놓은 나무꽃들
207 제7부 _ 정열적인 여름꽃들
247 제8부 _ 무더위 지나 가을까지 풀꽃 산책

293 황경택의 자연관찰 드로잉 수업
308 이름으로 찾아보기

첫문장
식물의 시작은 씨앗이다.

최근작 :<나무 문답>,<숲 해설 시나리오 115>,<[큰글자도서] 자연의 시간> … 총 42종 (모두보기)
소개 :대학에서 일본어를 전공했지만 그림 그리는 게 좋아 만화가가 되었다. 데뷔 후 제법 유망한 만화가로 주목받았지만 숲 공부에 빠져 잘 팔리지도 않는 생태 만화만 그렸다. 15년째 어린이를 위한 생태놀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숲에 나가 그것을 가르치고, 자연의 변화를 꾸준히 그림으로 기록하는 일을 하고 있다. 자연을 잘 관찰하는 사람만이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믿으며, 지금도 해 있는 동안은 도시 속의 집보다 숲에 머무는 시간이 많다.

도서출판 가지   
최근작 :<대구>,<[큰글자도서] 전주·완주>,<[큰글자도서] 나는 그리고 싶은 사람을 가르치는 사람으로 산다>등 총 54종
대표분야 :여행 30위 (브랜드 지수 14,697점), 에세이 52위 (브랜드 지수 8,596점)
추천도서 :<세계를 읽다, 베트남>
느리고 깊은 인문여행으로 안내하는 ‘세계를 읽다’ 시리즈 최신작. ‘베트남 전쟁’에서 ‘박항서 매직’으로 친밀감이 급상승한 나라,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한 책이다. 19세기 프랑스 식민기와 냉전에 의한 분단-통일을 거쳐 오늘날 동남아 비즈니스 거점으로 급성장한 베트남을 파노라마처럼 만난다. 하노이, 다낭, 호찌민시티 어디로 도착하느냐에 따라 첫인상이 달라지는 문화 다양성, 쌀국수로 대표되는 미식, 관광 비자만 갖고도 아파트를 임대할 수 있는 거주 편의성, 베트남 사람들과 일하는 요령 등 현지 문화에 잘 녹아들 수 있는 조언을 꼼꼼히 담았다. (박희선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