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미니북 도네이션’은 기존에 출간해왔던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의 한글판을 한 손에 휴대하기 간편한 미니북 크기로 제작하였다. 세련되면서도 귀여운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작했으며, 단순히 원문을 있는 그대로 옮기는 번역이 아니라 본래의 의미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우리말과 글을 풍부하게 사용하여 원작의 감동을 독자에게 그대로 전달했다.
책이 시작할 때 아무것도 모르고 좌충우돌하던 소녀는 어느새 사랑이라는 감정을 깨닫게 된다. 대학을 졸업한 뒤, 그녀는 소설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농장으로 떠나고, 드디어 단행본으로 소설도 내게 된다. 그즈음 저비스는 주디를 찾아와 청혼하지만 주디는 저비스에게 자신에 대해 다 털어놓을 용기도 없고 혹시 저비스가 결혼을 후회하게 될까 봐 두려워 청혼을 거절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키다리 아저씨가 큰 병이 났다는 편지를 받는다. 꿈에 그리던 키다리 아저씨의 집에 찾아간 주디는 드디어 ‘키다리 아저씨’ 저비스를 만나게 된다. 그에게 보내는 사랑으로 가득 찬 첫 연애편지가 이 책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물론 여기서도 그녀의 사랑스러운 유머는 빛을 발한다.
우울한 수요일
제루샤 애벗 양이 키다리 아저씨 스미스 씨에게 보내는 편지
작품 해설
작가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