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최고의 수독(水毒) 전문 한의사로 오랜 임상 경험을 통해 대한민국은 현재 물 부족 상태가 아니라 과잉 상태라고 진단한다. 건강을 위해 마신 물이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아이러니가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즉 갈증이 나지 않는데도 억지로 마시는 물과 과하게 섭취한 수분은 고스란히 수독으로 쌓여 우리 몸 곳곳에서 통증과 질병을 일으킨다. 특히 관절에 물이 차는 관절염, 숨을 쉴 수 없어 고통스러운 천식과 만성적 위장장애, 그리고 여성질환과 피부병 등은 특히 수독과 상관관계가 높다고 한다.
책 속엔 수독 자가 진단 방법부터 하루에 얼마만큼의 물을 마셔야 되는지, 물의 양을 어떻게 체크해야 하는지가 상세하게 안내되어 있다. 또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수독 예방 및 제거법도 알려준다. 수독을 빼주는 차와 음식, 수독에 좋은 운동 처방 등은 활용도가 높고 바로 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