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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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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식개선 동화 ‘함께하는이야기’ 시리즈 1권. 비장애인들이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은 대체로 ‘나와 다르다’로 시작된다. 겉모습만 보고 나와 다르다 판단하고, 선을 그으며 점차 편견을 만드는 것이다. 장애인식개선 동화는 겉모습이 아닌 마음의 눈으로 장애인을 보며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데 동력이 되고자 한다.

아이들이 만나 볼 장애인식개선 동화는 아이들이 친근하게 여길 재밌는 이야기로 장애에 대한 편견의 시선을 없애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친구가 되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사회를 한발 앞당길 것이다.

<똥 싸기 힘든 날>은 장애를 주제로 한 기존의 동화들에서 느껴졌던 진지함, 우울함, 연민 등을 찾아볼 수 없다. 웃기면서도 슬픈 이야기가 유쾌하게 진행되는데 시트콤 작가였던 이송현 작가의 필력이 이번 동화에서도 빛을 발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는 생리 현상인 똥, 아이들의 배설 욕구를 채워 주는 똥. 작가의 예리한 감각으로 포착된 소재와 코믹하면서도 현실적인 대사는 시종일관 웃음을 유발함과 동시에 독자의 심금을 울린다.

모해야, 뭐해? / 의지의 한국인 / 하나도 불쌍하지 않아 / 난리 났네, 난리 났어 / 똥 싸기 힘든 날 / 가벼운 발걸음

장애인 수영 선수 권슬찬. 몸은 불편하지만 정신은 아주 건강한 청년인 슬찬은 운전면허증을 딴 기념으로 사촌 동생 모해와 함께 부산 여행을 시도한다. 사람들의 욕이나 눈길에도 주눅 들지 않고 당당한 형을 존경하는 모해는 형과 함께 부산을 향하지만 가는 길이 쉽지 않다. 휴게소에서 장애인 화장실을 이용하는 할아버지와 싸우고, 보지 못한 볼일은 쉼터 화장실을 이용하려는데 가는 쉼터 화장실마다 난관이다. 장애인을 배려하지 않은 쉼터 화장실, 힘겹게 똥을 참는 형을 위해 똥이 마려운 모해도 참고 또 참는데. 마지막 힘을 짜내어 도착한 쉼터 화장실, 드디어 형과 모해는 시원하게 볼일을 볼 수 있을까?

수상 :2011년 사계절문학상, 2009년 마해송문학상
최근작 :<내 이름은 십민준 : 헬로, 텐민준>,<기념일의 무게>,<[큰글자도서] 일만 번의 다이빙> … 총 69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40종 (모두보기)
소개 :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했고, 그림책 작가이며 사랑스러운 아리와 유이의 엄마이기도 합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벚꽃이 살랑》, 《어린이 돈 스터디》, 《나는 바람》, 《궁금했어, 에너지》, 《똥 싸기 힘든 날》, 《곱구나! 우리 장신구》 외 다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