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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신불당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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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꿈 2권. 2013년 CBI에일리스 딜런 상, 코번트리 아동도서 상 수상작. 많은 이민 청소년들이 경험하는 소외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 성장 소설이다. 시와 같은 아름다운 운율, 간결하고 담담한 문체로 펼쳐 나가는 카시엔카의 독백은 솔직담백함과 신선함으로 독자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이 책은 우아하고 절묘한 운문의 형태를 빌어 누구라도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이민자 소녀의 삶을 그려 나간다. 우울증에 빠진 엄마, 집을 떠나 새로 가정을 이룬 아빠, 학교에서의 괴롭힘과 따돌림 등 카시엔카가 들려주는 이야기에는 결코 쉬운 답이 없다. 주변을 둘러싼 환경에 좌절하던 카시엔카는 이내 스스로의 두 다리로 굳건히 일어서며, 자신 앞에 진실해지는 법을 배우고 세상의 편견과 맞서 나가는 모습을 보여 준다. 그리고 삶을 변화시키는 용기는 내면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려 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카시엔카의 이야기를 읽어 나가며 독자들은 편견과 소외라는 것이 어떤 감정인지를 새롭게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야기는 이런 중요한 문제들을 다루면서도, 조금의 과장도 없이 담담한 독백의 형태로 펼쳐진다. 삶과 인간관계에 대한 남다른 통찰력을 보여 주는, 무척이나 감동적이고, 가끔은 유머가 넘치는 성장 소설이다. 1부 :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고, 진정으로 매혹적인 데뷔작이다. : 이 시적인 소설은 그저 완벽할 따름이다. 이 책이 정말로 마음에 든다. : 감동적이다. 강렬하다. 아니, 그저 완벽하다. : 부드러운 서정성을 갖춘 이 간결한 문체의 시는 이민과 편견, 자기기만, 가족들과 첫사랑, 결국은 삶을 변화시키는 결말에 대해 이야기한다. : 독특하고 흡입력이 높은 작품이다. 가끔은 유머가 넘치고, 자주 엄청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 사라 크로산의 데뷔작은 탁월하고 현실적이며 가슴에 사무치지만 궁극적으로 삶의 긍정성을 확신하게 만드는 이야기다. : 놀랍고 통렬한 작품이다. 무척이나 아름다운 문체로 되어 있어 어느새 마지막 장까지 다 읽었는지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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