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학로점] 서가 단면도
|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접근해서 자연스럽게 독서력을 키워주는 '책 읽기 마중물' 시리즈. '책읽는사회문화재단'과 '학교도서관저널'이 함께한 '마중물독서운동'의 일환이자, 40여 년간 '창비아동문고'가 양서를 견지해 온 정신에 입각하여 기획한 결과물이다. 펌프에서 물을 끌어올릴 때 처음 부어 주는 마중물처럼, 더 깊이 있는 독서를 위해 독서의 시작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하는 시리즈인 것이다.
'책 읽기 마중물'은 아이들로 하여금 쉽게 책을 좋아하게 도와주고 독서 근육을 탄탄하게 기르면서 성숙한 독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초를 다지는 독서 입문 시리즈이다. 누구나 쉽게 책 읽기에 재미를 붙이도록 함으로써 독서력 격차를 해소하고 책을 가까이하는 습관을 길러 내도록 해 준다. 기존에 없던 잡지형 단행본으로, 다양한 장르를 수록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어야 하는 일반적인 책과는 달리, 중간부터 읽거나 먼저 보고 싶은 것부터 골라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책상에 앉아 바른 자세로 읽을 필요 없이 놀이처럼 언제든 편하게 즐기면 된다. 또, 저학년 어린이도 쉽게 완독할 수 있도록 짤막한 작품들을 수록해 한 편의 글을 읽는 데 어려움이 없다. 한 편 한 편 완독해 나가다 보면 책 읽기에 대한 성취감과 자신감을 높일 수 있다. 성취감을 얻은 어린이들은 '마중물 책 탐험' 꼭지를 통해 자연스럽게 다음 단계로 넘어가 좀 더 깊은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동시랑 놀자 시곗바늘이 왈츠처럼 4 : 책이랑 놀고 싶은 어린이 친구들, 여기 모여라. 책이랑 별로 안 친한 친구들도 여기 모여라. 여기로 모여 『책 읽기 마중물』 껴안고 키득키득 신나게 놀자. 눈은 반짝, 코는 벌름, 귀는 쫑긋, 입은 헤에, 생각은 번쩍, 상상력은 번쩍번쩍 쑥쑥, 기막히고 멋지게 우리 놀자! : 책을 펼치자마자 온통 눈과 마음을 빼앗기게 되는 마법 같은 책이 여기 있네요. 한번 잡으면 절대로 손에서 놓을 수 없을 거예요. 왜냐하면 책 속에서 신나는 일들 이 자석처럼 나를 끌어당기기 때문이랍니다. 예쁜 빛깔의 알록달록한 고리가 자꾸만 이어지는 것처럼 즐겁게 책을 읽게 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거예요. : “찾았어요, 선생님.” “미로 찾기 또 하고 싶어요.” “수수께끼 낼 사람 여기, 여기 붙어라!”
『책 읽기 마중물』 시리즈는 아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습니다. 놀이처럼 즐거운 마중물 읽기는 아이와 책을 단숨에 연결하는 폭신폭신한 다리랍니다. ‘마중물과 함께 크는 아이’, 생각만 해도 행복해집니다. : 자신도 모르는 사이 책 읽는 즐거움에 빠져듭니다.
다양한 읽을거리와 재미있는 놀거리를 함께 제공해 책과 더욱 가까워지게 하고, 한 단계 더 나아가 깊이 있는 독서를 하게 도와줍니다. : 아이들의 손에 꼭 쥐여 주고 싶습니다.
책을 놀이처럼 시작하고 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서로서는 다양한 밥상 같은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