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변화에 따라 미디어업계 안팎에는 위기와 기회가 얽혀서 부침이 어느 때보다 심하다. 우선은 전통적 미디어인 신문과 출판의 퇴조가 갈수록 두들지고 있다. 전통적 오디오 매체인 라디오는 별다른 성장 동력을 찾지 못한 채 기력을 잃어가고 있다. 전통적 영상매체인 지상파 TV도 최근 몇 년 사이 시청률이 서서히 떨어지며 광고매출도 감소하는 위기상황을 맞고 있다. 반면 뉴미디어라 할 수 있는 케이블 TV는 시청점유율이 갈수록 오른다. ... 만년 적자에 허덕이던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도 2006년 처음 흑자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