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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국내저자 > 여행

이름:장연정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81년

최근작
2017년 5월 <밤과 노래>

SNS
http://twitter.com/yeondol81

밤과 노래

우리는 때로 음악 안에 마음을 실었다. 수많은 말을 하기 버거워서, 그 생각들을 기록하기엔 마음이 너무 아팠으므로. 음악 속에 흘려보낸다고 생각했지만 오롯이 내 안에 고여 있는 이야기들. 가끔 물끄러미 내 안의 우물을 들여다본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그때의 음악 소리. 나는 그 안에 빠질 듯, 말 듯 온몸을 깊이 낮춰 그 심연을 들여다본다. 잠시 숨겨두었을 뿐인 그때의 기억들이 선명하게 다가온다. 기쁘고, 슬프다. 그렇게 한 발 한 발 나는, 밤에 숨는다. 내 편이라고 믿으면, 밤은 이내 따뜻해진다.

안녕, 나의 모든 순간들

나의 오늘은 어떤 얼굴이었을까. 아직 오지도 않은 내일을 기다리느라, 늘 나의 오늘은 뒤로 미뤄두었다.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서, 두려움이 많아서, 이 순간을 잠시 모른 척하면 더 좋은 미래가 나를 기다릴 것만 같아서. 기록할 수 있는 수단과 통로는 갈수록 늘어났지만, 깊어지지 않는 만큼 사람을 알게 되는 일은 쉬워졌지만, 주변이 바쁘고 화려해질수록 나의 하루는 흐릿해졌다. 색채가 없었다는 말이 맞을 것이다. 포커스를 맞추고 싶었다. 흘려보내지 말고 담고 기록해 두자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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