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 삶에서 건져 올린 살아 있는 메시지들이, 새롭게 배움의 길을 걷는 젊은이에게, 사회의 혹독한 시련에 지쳐 길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읽히기를 원한다. 또한 내가 그랬던 것처럼 이 경험의 글들이 누구에게나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가 되기를, 더불어 누구에게서도 들을 수 없는 인생의 진실한 조언이 되기를 희망한다. 그래서 결국 이 책을 덮는 순간에 인생을 돌아보고, 자신을 돌아보며, 지금껏 놓치고 있던 혹은 놓쳐서는 안 될 게 무엇인지 가슴으로 깨닫게 되길 바란다.
때론 유배지에서 목민심서를 쓰는 정약용 선생의 심정으로, 때론 조정 간신들의 온갖 모함에도 불구하고 애국애민의 정신으로 나라를 지킨 이순신 장군의 심정을 헤아리며 이 글을 써 내려갔다. 어떤 때는 죽음의 공포 앞에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생명조차 하나님께 바치려는 각오를 하셨던 나의 영원한 멘토이신 김대중 대통령과 부엉이 바위에서 깨어있는 시민에게 유언을 남기셨던 노무현 대통령과도 ‘역사적 대화’를 나누며 글을 써 내려갔다
대학와 공직에서 코로나와 같은 ‘신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위기관리시스템’에 대한 연구와 현장 경험한 바를 토대로 “100년만에 오는 인류의 대재앙” 앞에서 무언가 의미있는 실천을 하고 싶은 간절하고 절박한 심정에서 이 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코로나 전사(戰士)로 활동하고자 하는 저자의 비장한 마음을 담은 만큼, 코로나 전쟁이 끝나느 그날까지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서 소통을 이어나가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