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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권재원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75년, 대한민국 서울

최근작
2023년 12월 <공평해? 불공평해?>

10일간의 보물찾기

기하학을 알면 알수록 '아, 다른 사람들도 이런 재미를 안다면 기하학을 싫어하지 않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이 책을 쓰게 되었어요.

몹시도 으스스한 수학교실

처음에는 ‘수학이 사람들의 생활에 어떻게 쓰이는가?’에 대해 책을 써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곧 마음을 바꿨어요. 그런 당연한 사실을 쓴다는 것은 아주 지겹고도 불필요한 일이니까요. ‘그렇다면 무슨 이야기를 써야 하지?’ 고민을 하던 중에 문득 ‘유령들에게도 수학이 필요할까?’라는 궁금증이 생겼어요. 유령들은 거스름돈을 받을 일도 없고, 건물을 세우지도 않고, 로켓을 쏘아 올리지도 않아요. 대체 유령들이 수학을 쓸 일이 뭐가 있을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떠오르지 않았어요. 그 순간 유령을 주인공으로 하는 수학 책을 써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지요. 이리 봐도 저리 봐도 수학이 필요 없을 것 같은 유령들이 수학을 한다면, 아주 특별한 이유가 있을 테니까요. 여러분은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나요? 자, 이제부터 어린이 유령인 삐딱이, 왕눈이, 책벌레, 까불이, 뚱땡이에게 무슨 일이 생겼는지 함께 공동묘지로 찾아가 보아요. “수, 수, 수. 대체 그딴 게 뭔데? 유령이 된 지금 수 따위가 무슨 소용이 있냐고?” 이렇게 외치던 유령들이 왜, 어떻게 바뀌었는지 그 이야기를 들려줄게요.

수학해적왕

이 책의 주인공은 쥐방울이에요. 이름처럼 몸집이 작고 귀여운 꼬마랍니다. 쥐방울에게는 엄마도 아빠도 없어요. 또 돈도 없고요. 무엇 하나 남들보다 나은 게 하나도 없어요. 오히려 아주 보잘것없는 아이지요. 하지만 쥐방울은 겉보기와는 다르게 아주 대단한 힘을 가진 아이랍니다. 겉으로 보이는 것과 실제와는 전혀 다를 수 있거든요. 수학도 마찬가지예요. 어렵고 복잡해 보이는 문제지만 실제로는 크게 어렵지 않고 아주 단순한 문제인 경우가 많아요. 그러니까 여러분이 수학을 대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겉모습에 속지 않는 거예요. 긴 문장과 복잡한 그림이 겁을 주고 눈속임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수학의 세계에서는 쥐방울이 고아라는 것도, 힘없는 꼬마라는 것도 아무 장애가 되지 않아요. 생각하는 힘만 있다면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있으니까요. - 작가의 말 중에서

침대 밑 그림 여행

공중에 떠 있는 연인들, 놀랍도록 엉덩이가 크고 토실토실한 발레리나, 길쭉하고 둥근 얼굴에 긴 목을 가진 부인, 깊은 생각에 잠긴 남자…… 왠지 그림 속 사람들은 이상하고 특별해 보입니다. 화가들이 보통 사람은 볼 수 없는 너무나도 특별한 사람만 그렸기 때문일까요? 그렇지 않아요. 화가들은 자기 친구, 동네 아줌마, 우체부 아저씨, 골목에서 노는 꼬마처럼 아주 평범한 사람들을 많이 그렸어요. 그리고 그 사람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느끼고, 어떤 행동을 하고, 무슨 말을 하려는지 자기만의 방법으로 더 잘 표현하기 위해 애썼답니다. 화가들이 그리고 싶었던 건 그들의 겉모습뿐 아니라 깊은 곳에 숨겨진 특별함이었으니까요. 그림을 보고 느끼는 것에 정해진 방법이 있지 않습니다. 개구쟁이 꼬마 친구 그림이를 따라가면서 화가들의 마음과 생각을 마음껏 상상해 보세요. 여러분이 그림과 더욱 친해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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