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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가정/건강/요리/교육

이름:버니 시겔 (Bernie Siegel)

최근작
2019년 3월 <당당한 환자 생활>

내 생애 가장 소중한 시간

마음의 병을 낫게 하는 것과 몸의 병을 낫게 하는 게 있는데 이 책에서는 마음의 병을 고쳐 강하게 만드는 법에 대해 얘기한다. 그 둘은 전혀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치유와 치료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 마음을 치유해서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과정 안에 몸에 대한 치료가 일부분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 몸에 생긴 병을 없애고자 처방전에 따르는 치료에만 매달리게 되면 병마와 싸우느라 모든 힘을 다 쏟게 되고 나중에는 인생자체가 전쟁터처럼 될 수 밖에 없다. 여러분들의 몸은 여러분을 사랑하고 어떻게 하면 나을 수 있는지 그 방법도 알 수 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여러분의 몸에게 여러분이 얼마나 자신의 몸을 사랑하고 있는지 알게 해줘야 한다. 그리고 여러분의 인생과 여러분 앞에 놓여진 기회들 또한 소중하게 생각을 해야 한다. 여러분을 포함한 모든 인간은 단순히 생존을 위한 능력 뿐아니라 좀 더 충만하게 살 수 있게 하는 잠재 능력을 가지고 태어났다. 암은 죽음을 의미하는 질병이 아니라 오래된 상처를 치유해서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하고 믿음과 희망 그리고 즐거움이라는 인생의 동반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받아들이자. 필자는 여러분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다. 지금부터 다른 사람들에 대한 책임감으로 하루하루를 지내기보다는 오로지 여러분 자신만을 위해 보낼 수 있게 하자. 여러분 자신의 즐거운 감정이 먼저가 되도록 하자. 필자가 지금까지 지켜봐온 수많은 치유의 과정들 중에 어떤 이들은 이사를 하기도 하고, 직업을 바꾸기도 하고, 이혼을 하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직장을 그만두는 사람도 있고 바다가 보이는 집을 새로 사기도 하는 사람도 있었다. 무슨 일이 됐던 조금이라도 더 즐겁게 살고 싶다는 생각으로 한 결정이었을 때만이 좀 더 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환자 자신이 먼저 밝게 타올라야 다른 사람들에게도 희망을 줄 수 있다. 필자의 친구 중 한 명은 암 선고를 받고 바로 산속으로 집을 옮겼다. 어렸을 때부터 산에서 살아보고 싶었던 그 친구는 얼마 남지 않은 시간동안이라도 자신의 꿈을 실현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모든 걸 정리하고 산으로 들어갔다. 그 뒤 필자는 한동안 그 친구를 잊고 지내다가 그 친구에 대한 아무런 연락이 없어서 가족들이 깜빡 잊고 내게 장례식에 오라는 말을 하지 않은건가라고 생각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놀랍게도 친구가 밝은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다. 그리고 내게 이렇게 말했다. “여기는 죽고싶지 않을만큼 너무 아름다워” 이 책은 암이나 큰 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격려를 줄 수 있는 작은 선물이다. 믿음과 희망 그리고 기쁨으로 마음과 몸의 모든 병을 고칠 수만 있다면 두려움과 걱정은 사라지게 된다. 필자가 지금까지 용기있는 수많은 환자들 곁에서 그들을 지켜보면서 얻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필자에게 많은 것들을 깨닫게 해준 그들의 이야기는 여러분에게도 마찬가지로 많은 것들을 가르쳐 줄 것이다. 인간이 가진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 그리고 진정한 삶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 저자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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