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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윤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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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그리스 로마 신화와 서양 문화>

그리스 로마 신화와 서양 문화

필자들은 그리스 신화를 통하여 서양문화를 살펴보려 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문헌들을 토대로 냉정한 눈으로 신화를 바라보면서 예술,문학,철학,심리학 등의 분야에서 신화와 소통한 서구 지성들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았다. 인간의 이성을 짓누르는 무겁고 어두운 중세의 기독교적 질서 속에서 암울함에 빠져 있던 예술가 보티첼리에게 한 줄기 희망의 빛을 던지며 르네상스 운동의 깃발을 던져준 것은 그리스 문명(헬레니즘)이며, '폭풍과 노도'처럼 밀려오는 청춘의 격정과 충동을 억제할 길 없어 '슈투름 운트 드랑' 운동에 온몸을 받쳤던 시인 괴테에게 절제미와 완성미의 모범을 보여주며 고전주의로 향하는 성숙의 길을 열어준 것도 헬레니즘이다. 또한 근대 기독교와 시민사회 윤리의 편협함과 고루함에 질식할 것 같았던 철학자 니체에게 산소 같은 바람을 불어준 것도 헬레니즘이며, 인간의 숨겨진 욕망의 근원을 파헤치려는 심리학자 프로이트에게 미로 속의 탈출구처럼 다가온 것도 헬레니즘이다. 필자들의 관심은 바로 이러한 지적 고뇌들를 소개하는데 있다. (2004년 4월 8일 알라딘에 보내주신 작가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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