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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경제경영/자기계발

이름:김용태

최근작
2022년 2월 <웹3.0 메타버스>

뜻밖의 창업

이젠 누구나 창업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창업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다 보니 창업을 주저하고 창업생태계도 침체되어 있습니다. 창업과 사업은 다른 차원의 개념인데 혼동하는 거지요. 다니던 직장 그만두고 사업자등록을 내자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업(業)을 발견하고 그것을 향해 첫걸음을 내딛는 용기가 창업입니다. 그것이 비즈니스로 연결되면 사업이 되는 것이고 자신의 업에 부합되는 직장을 찾으면 취업하는 거지요. 사업을 시작했다가 성공보다는 곤경에 처하는 경우도 더 많고 큰돈을 잃게 되면 극단적 빈곤 상태를 맞을 수도 있다 보니 위험한 창업보다는 안정적인 취업을 선호합니다. 또 사농공상 시대가 아닌데도 우리 사회 전반적으로 사업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이 잠복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인류 역사상 지난 20-30년만큼 숨 가빴던 시대가 있었을까요? 사람들은 변화를 따라잡느라 정신 차릴 겨를도 없었고, 시간이 등속도 운동을 하니까 못 느끼는 것뿐이지 사실은 전혀 다른 세상이 되어버린 겁니다. 문제는 세상은 바뀌었는데 생각은 바뀌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산업시대에 태어나서 학교 다니고 직장생활 하면서 살아왔던 관성은 우리 머릿속에 고정관념을 형성해 놓았고, 그 틀이 단단해서 쉽사리 깨지질 않습니다. 부모들은 구시대적 낡은 관념을 자식들에게 교육하고 있고, 20-30대 청년들은 심한 인지부조화를 겪고 있습니다. 그것이 높은 실업율, 낮은 결혼율과 출산율, 행복지수의 저하, 우울증과 자살률의 증가, 그리고 세대 갈등이라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불거지고 있는 겁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창업밖에는 없습니다. 창업에 대한 생각을 바꾸면 뜻밖의 기회를 발견할 수 있고 야생성도 회복될 수 있습니다. 나는 창업을 부추기려고 이 책을 썼습니다. 또 어떻게 하면 창업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까가 이 책의 핵심주제이기도 합니다. 모두 사업하라는 얘기가 아니라 당신의 업을 찾아나서는 여행을 시작해보자는 겁니다.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SNS에 올릴 콘텐츠를 만드는 일이 밤새서 할 만큼 재미있고 의미 있다고 생각 든다면 그것도 창업입니다. 책을 쓰는 것도 창업이고, 당신이 좋아하는 것을 만들어보는 것도 창업입니다. 21세기는 유목민(nomad)의 시대입니다. 우리가 모르는 세상은 알고 있는 세상보다 훨씬 크고 황홀합니다. 좋은 집에 안주하려고 하지 말고 거친 길을 떠나보면 뜻밖의 세상을 만나게 될 겁니다. [뜻밖의 창업]을 통해 창업은 최고의 인생을 살아가는 진정성 있는 삶의 양식임을 꼭 말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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