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1917년 1월부터 같은 해 4월 4일 레닌이 러시아로 귀국하기 직전까지의 글을 담고 있다. 혁명이 시작되기 바로 전, 그 긴장의 순간들이 기록되어 있는 것이다. (중략)
해외 망명 중이던 레닌은 2월 혁명의 첫 단계가 종료된 3월 2일에야 처음으로 러시아 혁명의 소식을 들었다. 레닌은 그 소식을 접하자마자 혁명에서 프롤레타리아트의 임무에 관한 테제 초안을 작성한다.
레닌의 입장을 요약하면, ‘노동자계급은 새로운 정부를 지지해서는 안 된다, 혁명은 프롤레타리아트가 권력을 장악하는 두 번째 단계로 발전해야 한다, 이를 위해 소비에트의 강화 및 확대와 프롤레타리아트의 무장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입장은 레닌이 3월 7일에서 12일 사이에 쓴 「먼 곳에서 보낸 편지들」로 이어진다. 이 다섯 통의 편지들은 이후 레닌이 펼칠 전술의 기초를 명확히 표현하고 있다.
레닌은 제국주의 시대를 마르크스주의 전략의 근본적인 수정을 요구하는 새로운 시대로 규정한다. 이 속에서 “제국주의는 프롤레타리아 사회혁명의 전야”로 선언된다. (중략) 자본주의의 특성으로 나타나는 금융자본은 독점의 결과이며, 이는 자본주의의 일반적인 성격인 생산의 집중의 결과물이다. 자본주의가 금융자본주의, 독점자본주의, 제국주의라는 새로운 시대로 돌입함에 따라 평화롭고, 진보적인, 자유경쟁 자본주의는 끝났다. 이러한 금융자본주의, 독점자본주의, 제국주의 시대는 자본주의 최고이자 최후의 단계이자 사회주의로의 이행의 시기이며 따라서 세계 사회주의 혁명의 시기다.
(중략) 이 책은 제국주의에 대한 총괄적이고 방대한 연구의 결과이며, 경제에 대한 연구뿐 아니라 철학 연구에서 획득한 상호연관성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녹아 있다. 또한 이론적 개설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 혁명에 대한 과감한 주장에 이론적 기초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가장 큰 의의가 있다. 이 점에서 스탈린이 “레닌주의는 제국주의 시대와 프롤레타리아 혁명 시대의 마르크스주의”([레닌주의의 기초])라고 했던 것이다.
레닌은 제국주의 시대를 마르크스주의 전략의 근본적인 수정을 요구하는 새로운 시대로 규정한다. 이 속에서 “제국주의는 프롤레타리아 사회혁명의 전야”로 선언된다. (중략) 자본주의의 특성으로 나타나는 금융자본은 독점의 결과이며, 이는 자본주의의 일반적인 성격인 생산의 집중의 결과물이다. 자본주의가 금융자본주의, 독점자본주의, 제국주의라는 새로운 시대로 돌입함에 따라 평화롭고, 진보적인, 자유경쟁 자본주의는 끝났다. 이러한 금융자본주의, 독점자본주의, 제국주의 시대는 자본주의 최고이자 최후의 단계이자 사회주의로의 이행의 시기이며 따라서 세계 사회주의 혁명의 시기다.
(중략) 이 책은 제국주의에 대한 총괄적이고 방대한 연구의 결과이며, 경제에 대한 연구뿐 아니라 철학 연구에서 획득한 상호연관성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녹아 있다. 또한 이론적 개설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 혁명에 대한 과감한 주장에 이론적 기초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가장 큰 의의가 있다. 이 점에서 스탈린이 “레닌주의는 제국주의 시대와 프롤레타리아 혁명 시대의 마르크스주의”(레닌주의의 기초)라고 했던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