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에 관한 기존의 서적들은 몰입의 아름다운 효능에 대해서는 자세히 다루었으나, 너무 학술적·전문적이고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몰입의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그래서 일상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으며,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몰입의 기술'을 명확히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단점을 획기적으로 보완하여, 누구나 '5분' 안에 몰입을 맛볼 수 있도록 손쉬운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 서문' 중에서)
불교는 자신의 해탈만을 목적으로 하는 작은 종교가 아닙니다. 나의 깨달음은 물론 일체 중생의 깨달음을 목표로 윤회계가 다하도록 정진하자는 종교입니다. 이것이 '부처의 길'입니다. 세상사의 이치에 나에게 없는 것을 남에게 줄 수는 없는 법입니다. 따라서 일체 중생을 구제하여 부처의 길에 이르고자 서원을 세운 이는, 무엇보다 먼저 자신의 본래 모습에 대해 투철히 각성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돈오'입니다.
본서의 글들은 『새교육』의 ‘윤홍식의 고전이야기’에 2012년 3월부터 2013년 2월까지 1년에 걸쳐 12회 연재되었던 것으로, 동양고전에서 강조하는 인성교육의 핵심을 일선의 선생님들에게 쉽게 전달하고자 집필했던 것입니다.
동양고전에서 전하는 인성교육의 핵심은 오직 하나입니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일은 남에게 가하지 마라!”는 양심의 명령을 충실히 따를 때, 최고의 인성교육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인성교육은 어렵지 않습니다. 인간이면 누구나 본래 도덕적 판단능력이자 실천능력인 ‘양심’을 갖고 태어나기 때문입니다.
양심에 내재된 ‘사랑’(仁)과 ‘정의’(義), ‘예절’(禮)과 ‘지혜’(智), ‘성실’(信)의 프로그램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면, 누구나 양심을 손쉽게 계발할 수 있으며 나아가 ‘양심의 달인’이 될 수 있습니다.
양심의 계발은 자신의 이익에만 몰두하게 내모는 ‘욕심 문명’의 문제점들을 치유할 수 있는 최고의 비방이자, 자신을 절제하고 남을 배려하는 ‘성숙한 시민’을 배양하는 필수 조건입니다. 본서를 통해 인성을 계발하는 올바른 방법을, 양심의 달인들이 전하는 고전에서 취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현재는 단학 인구가 몇 백만에 이르는 시기이나, 단학에 대한 검증되지 않은 각종의 신종 기법들이 난무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국조 한배검님께서 전하신 바른 호흡법을 다시 정립하고 누구나 배우기 쉽게 안내하자는 염원이 이 책을 출간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