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에게는 큰불 앞에 용감하게 날아올라 물방울을 떨어트린 벌새와 같은 빛나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세상을 뒤바꾼 변화는 대개 물방울만큼 작고 소소한 일들이 쌓이고 쌓여 만들어집니다. 각자 서 있는 자리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해낼 때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는 걸 꼭 기억해 주세요.
새는 정말 우리가 가까이서 지켜볼 가치가 있다. 관찰해 볼 만한 동물이다. 거기서 얻는 기쁨과 행복, 감동이 적지 않다. 우리가 이미 알았던 몇몇 새들도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우리가 몰랐던 새들을 만나 보면 상상할 수 없는 호기심이 일 것이다. …… 새들의 움직임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그 소리에 귀 기울여 보자. 멀리 갈 것도 없다. 우리 곁에는 언제나 새들이 날아다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