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번역하면서 특히 코로나19로 일의 형태가 달라지고 감시 체계가 강화되었다는 내용에 공감했습니다. 팬데믹 이후에 사회가 어떤 모습을 갖춰 나갈지 매우 궁금합니다. 이 책의 저자 스펜서 교수가 강조했듯이, 또 다른 위기를 초래할 체계로 돌아가는 불행은 없기를 바랍니다. 팬데믹의 위기를 기회 삼아 삶의 질을 중시하는 인간 중심의 사회로 진보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주 6일 근무제가 과거가 되었듯이, 주 5일 근무제도 역사책에서나 보게 될 날을 기다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