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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국내저자 > 번역

이름:박종진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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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시가 없는 피아노>

시간으로 산 책

OO은 인생의 동전이다. OO은 네가 가진 유일한 동전이고, 그 동전을 어디에 쓸지는 너만이 결정할 수 있다. 네 대신 타인이 그 동전을 써버리지 않도록 주의하라. - 칼 샌드버그(미국의 시인, 작가, 역사가) 여기서 OO은 무엇일까요? 바로 ‘시간’입니다.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누구나 공평하게 ‘시간’을 얻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을 저마다 다르게 사용하지요. 누군가를 위해 사용하기도 하고, 온전히 나만을 위해 쓰기도 하고요. 시간이란 것은 내 의지대로 사용할 수 있으나, 내 의지대로 멈추거나 아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막을 수 없고, 저축할 수 없는 늘 쓸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디에 어떻게 써야 좋을까요? 돈보다 더 귀한 시간을 우리는 어떻게 소비해야 할까요? 어른이 된 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시간을 후회 없이 쓰려고 계획을 세우지만, 번번이 후회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시간’을 다룰 줄 알았다면 좋았을 것을. 아이들에게 ‘시간’의 의미를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라는 물음에 쉽지 않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내가 즐겁게 보냈던 ‘시간’을 보여 줌으로써, 즐거운 ‘시간’ 사용법을 알려 주고자 했습니다. <시간으로 산 책>을 통해 아이들이 저마다의 시간 활용법을 잘 깨우치기를 바랍니다. 더하여, 책을 보는 즐거움도 깊이 느끼기를 바랍니다.

초원의 법칙

나는 달리기가 느립니다. 몇 발자국만 뛰어도 숨을 헐떡입니다. 그래도 운 좋게 사람으로 태어나, 빨리 뛰지 못해도 안전합니다. 나처럼 못 뛰는 동물들이 함께 안전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한번 넘겨 봐

책 좀 보라고 하면 더 안 볼까 봐, 가만두면 아예 안 볼까 봐, 책 한 장 넘겨 보는 것을 힘들어 하는 아이를 위해 만들었습니다. 책을 즐겁게 보길 바라는 마음, 그래도 조금은 집중해서 봐 줬으면 하는 마음, 그로 인해 지혜로운 사람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미안합니다. 저는 어쩔 수 없는 부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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