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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예술
해외저자 > 사진/그림

이름:에바 알머슨 (Eva Armisen)

성별:여성

국적:유럽 > 남유럽 > 스페인

출생:, 스페인 사라고사

최근작
2024년 2월 <예전처럼>

엄마는 해녀입니다 (양장)

제가 제주 해녀를 처음 접하게 된 건 상하이의 한 호텔에서 우연히 집어든 잡지를 통해서였습니다. 저는 그 강렬한 사진들에 즉각 매료되었습니다. 이유를 알 수 없지만, 빨려들 듯이 기사를 단숨에 읽어내려갔습니다. 그리고 동생에게 말했습니다. 하루빨리 제주도에 가서 이 여인들을 만나야 하겠다고 말이죠. 그러다 2016년 5월에 드디어 제주도의 한 바닷가에서 해녀들의 물질 장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해녀들을 그림으로 그렸는데, 운이 좋게도 그 그림들이 제주 지역 신문과의 한 인터뷰에 실리게 되었지요. 고희영 감독이 우도 해녀들의 삶과 숨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물숨] 제작을 막 끝냈을 무렵이었습니다. 7년이 걸렸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처음 3년 동안은 카메라를 꺼내보지도 못하고 그저 그들과 어울려 지내기만 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고감독이 제 인터뷰를 보고는 개봉도 하기 전에 영화를 저에게 먼저 보여주었고, 저는 제가 그린 해녀 캐릭터를 영화를 홍보하는 데 쓰도록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그때 그녀의 이메일을 처음 받았을 때, 저는 직감했습니다. 인생에서 무언가 중요한 일이 벌어지려 하는구나. 나의 가슴속 깊은 소망이 곧 이루어지려 하는구나. 그리고 그것은 이렇게 현실이 되었습니다. 그해 9월, 저는 고희영 감독, 김형선 사진작가와 함께 제주도의 우도로 갔습니다. 신기하게도, 김형선 작가는 한 해 전 제가 상하이에서 봤던 그 사진들을 찍은 장본인이었습니다. 해녀들의 작업 모습을 지켜보고 그들의 집에 초대되어 가족들도 만나보며 함께 보낸 시간들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입니다. 그들과 함께 있던 매 순간마다 저는 제가 무언가 특별한 존재와 함께하고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해녀들이 사회의 변화로 인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는 사실 때문이 아닌, 그보다는, 인간이 가진 가장 숭고한 가치가 꿋꿋하게 지켜지고 있는 것을 그녀들을 통해 목격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해녀가 저에게 결코 지울 수 없는 영향을 주었고, 저를 영원히 바꾸어놓았다고 믿습니다. 그들의 결단력과 독립성, 서로 협업하며 가장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상부상조하는 능력, 여기에 스스로의 제약을 인정하고, 자연에 대한 깊은 존중을 바탕으로 가족뿐 아니라 더 나아가 지역 사회까지 부양한다는 자긍심, 그리고 그들의 지극히 단순한 삶은 너무나도 놀랍고도 귀감이 됩니다. 해녀 삼대의 이야기를 담은 본 책의 삽화를 그리게 된 것은 저에게 있어 대단한 선물이었습니다. 몇 달 동안이나 작업실 밖을 나가지 않고도 그들과 함께 제주도와 우도를 여행할 수 있게 해주었기 때문입니다. 가능한 한 정직하게 그리고자 노력했고, 제가 그토록 존경하는 이 여인들이 최대한 빛날 수 있도록 애썼습니다. 이 책이 해녀에 대한 저의 느낌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이 대단한 세상을 아직 모르는 분들에게도 전해지길 기원합니다.

엄마는 해녀입니다 (영문 보드북)

해녀 삼대의 이야기를 담은 본 책의 삽화를 그리게 된 것은 저에게 있어 대단한 선물이었습니다. 몇 달 동안이나 작업실 밖을 나가지 않고도 그들과 함께 제주도와 우도를 여행할 수 있게 해주었기 때문입니다. 가능한 한 정직하게 그리고자 노력했고, 제가 그토록 존경하는 이 여인들이 최대한 빛날 수 있도록 애썼습니다.

엄마는 해녀입니다 (한글 보드북)

해녀 삼대의 이야기를 담은 본 책의 삽화를 그리게 된 것은 저에게 있어 대단한 선물이었습니다. 몇 달 동안이나 작업실 밖을 나가지 않고도 그들과 함께 제주도와 우도를 여행할 수 있게 해주었기 때문입니다. 가능한 한 정직하게 그리고자 노력했고, 제가 그토록 존경하는 이 여인들이 최대한 빛날 수 있도록 애썼습니다.

엄마는 해녀입니다 한글 + 영문 보드북 세트 - 전2권

해녀 삼대의 이야기를 담은 본 책의 삽화를 그리게 된 것은 저에게 있어 대단한 선물이었습니다. 몇 달 동안이나 작업실 밖을 나가지 않고도 그들과 함께 제주도와 우도를 여행할 수 있게 해주었기 때문입니다. 가능한 한 정직하게 그리고자 노력했고, 제가 그토록 존경하는 이 여인들이 최대한 빛날 수 있도록 애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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