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을 하면서 초보자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실무경험이 담긴 자바 책을 집필하겠다는 욕심이 있었지만 책을 집필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 같다. 이 책이 처음 개발을 하는 초보자들을 위해 집필됐음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고민하고 집필한 내용들이 독자들에게 전달돼 실무 현장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바는 매년 변화해왔고 느리지만 성장해왔다. 필자가 자바를 처음 접했을 때와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접하는 현재의 시점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예전에는 무엇인가를 좀 더 고민하고 코드를 길게 작성하던 일련의 일들이 이젠 간단한 한 줄 정도의 코딩으로도 마무리가 된다. 예전보다 쉬워졌다고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시작하는 이들에게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필자도 시작할 때는 벽에 부딪힌 듯 막막했고, 도와주는 사람도 없이 개발 서적을 가지고 학습을 했다. 그때 필자와 같은 사람들이 이 책의 독자층이라고 생각하고 집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