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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번역

이름:박춘상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87년, 대한민국 서울

최근작
2024년 5월 <이세계에서 스킬을 해체했더니 치트급 아내가 증식했습니다 10>

날개 달린 어둠

신본격 미스터리 소설을 사랑하는 독자 분에게 마야 유타카는 하늘이 내린 축복과도 같습니다. 작품 속 가상 세계가 자아내는 괴이한 분위기,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전개, 독자의 인지를 초월하는 트릭 등 『날개 달린 어둠』에는 본격 미스터리의 거의 모든 것이 들어 있는 최상의 작품입니다.

당신이 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앞으로 328번 남았습니다

원인을 제거하는 방법이 없다면, 어차피 닥쳐올 일이라면 그것을 잊고서 오로지 자기 자신과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미래의 불행 때문에 지금의 행복을 포기하는 것은 너무나 안타까운 일입니다. 오늘의 나는 내일의 나보다 덜 중요한 존재가 아닙니다. 오늘의 내가 행복하다면 내일의 나 역시 행복할 겁니다. 이 작품을 번역하면서 지금을 살아가는 마음가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깊이 깨달았습니다.

리코, 여신의 영원

이 작품은 한 여자가 가장 빛나야 할 그 시기를 다루었습니다. 하지만 이 여자는 무척 고통스럽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아버지에 의해 강요된 남성우월주의, 보수적인 경찰 조직 내에서 받아왔던 갖은 수모와 폭력들, 그리고 사랑했던 남자들의 배신. 고통을 견디지 못한 이 여자는 자신 안에 있는 ‘여성(女性)’을 버리려 합니다. 남자가 되어 남자를 농락하고, 남자처럼 범죄 수사에 뛰어들며, 남자와의 사랑을 거부합니다. 하지만 자신과 주변에서 벌어지는 파괴와 파멸, 재생을 지켜본 여자는 자신 안에 싹튼 새로운 여성을 결국 인정합니다. 이런 점에서 이 작품을 성장소설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에콜 드 파리 살인사건

에콜 드 파리. 자신의 운명을 불꽃처럼 태우고 사그라진 화가들. 찬란한 빛을 우리에게 선사한 화가들. 예술을 향한 그들의 고지식한 순교를 보고 조금이나마 마음이 환해지셨다면 이 소설을 번역한 사람으로서 소개해드린 보람이 있겠습니다.

토스카의 키스

이 작품은 『에콜 드 파리 살인사건』에 이은 예술탐정 시리즈 2탄입니다. 예술적인 재능을 타고났지만, 한 곳에 정착하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프리터 슌이치로와 외조카인 슌이치로를 늘 걱정하는 운노 형사가 힘을 모아 예술과 관련된 불가사의한 사건을 풀어나가는 시리즈이지요. 개인적으로는 이 시리즈를 우아한 미스터리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예술과 추리를 융합한 이야기의 얼개도 그러하고, 전개 역시 튀는 곳 없이 매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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