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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김경집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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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삶이 내게 잘 지내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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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듦의 즐거움

속도를 얻으면 풍경을 잃고 풍경을 얻으면 속도를 잃기 쉽다는, 삶에서의 경험이 자꾸만 우리를 엉거주춤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무심하게 흘러가기만 한 줄 알았던 시간은, 어쩌지 못하는 그 곤경도 조금은 덜어내며 살 수 있음을 가르쳐 줍니다. 그게 삶이라는 걸, 참 늦게 깨달았습니다. 이 강퍅한 세상에서 따뜻한 마음을 간직하고 있는 이들에게 편지를 쓰고 싶었습니다. 편지는 가장 살갑게 다가갈 수 있는 글이기 때문입니다. 이 편지들이 긴 여정에 지친 이들의 발을 잠깐 담을 수 있는 작은 개울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생각의 인프라에 투자하라

같은 일을 하고, 같은 사태를 보더라도 보다 넓고 깊게 볼 수 있는 사람이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한다. 서로 다른 분야와 문화를 창의적으로 융합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시각과 세계관이 필요하다. 경계는 무의미하다. 이제 인문학적 시야로 세계를 넉넉하게 조망할 수 있는 그릇을 마련할 때다. 생각부터 변해야 한다. 생각의 힘을 믿으라.

생각의 프레임

던져진 물음에 기계저긍로 담을 구하기보다 그 물음의 타당성과 근거를 따지는 물음의 반문이 수직적이고 수동적인 지식체계를 허무는 데 도움이 된다는 걸 수업을 준비하고, 진행하고, 사후 평가하면서 절실하게 깨달았다. 그래서 익숙한 것들, 상식적인 것들의 역사와 본질, 맥락과 의미화 과정들을 살짝살짝 들춰보기도 하고 뒤집어보기도 하면서 수백건의 사례들을 다뤄봤다.

엄마 인문학

‘엄마 인문학’은, 그리고 이 책은 함께 모여 생각하고 고민하며 삶에 대해 재해석하고 재구성하여 미래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대하고자 시작한 걸음입니다. 이제 그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이 책은 세상을 아주 멋지게 바꿀 수 있는 힘을 보여 주자고 엄마들을 선동합니다. 이 선동이 소동에 그치지 않고 위대한 진보를, 우리와 우리 아이들이 행복을 꿈꿀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 가도록 함께 나아갔으면 합니다.

지금은 길을 잃었을지라도

누군가에게 조금은 위로가 되고 잠깐 멈춰 서서 지나온 길 돌아보며 앞길 가늠할 수 있는 짧은 휴식이기를 바랍니다. 저 역시 삶의 마음이 가난한 탓에 큰 보따리 마련 못해서 퍼주거나 나눠줄 건 없습니다. 그저 가난한 마음에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고 짧은 미소 얻게 할 수 있다면 넘치도록 고마운 일이겠습니다.내일이면 또 다시 새로운 길 나서야겠지요. 어제의 길이 있었기에 내일의 길 가늠하며 무릎 곧추 세울 수 있겠지요. 그 길 위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평화의 인사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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